면접본 후에 나오니까 같이 면접 본 한 여자분이 "면접 잘 보셨어요?"
하길래 "그냥요" 했죠.
그 후에 나오는 그 여자분 왈
"기대하지 마세요. 1 명 뽑을 거에요."
그래서 "어떻게 아세요?" 하니까 "다 알죠".
푸푸...그래도 혹시나 해서 발표날 전화하니까( 그 날이 금요일) 다음 주 월요일에 한다고 합디다. 그래서 월요일에 전화하니까 수요일에 한데요.
그래서 수요일에 하니까 금요일에 한데요. 그래서 금요일에 하니까 다음주 월요일에 한데요. 그래서 다시 그 담주 월요일에 하니까 수요일에 한데요. 그래서 더더욱 오기가 생겨서 수요일에 하니까 "발표 났다" 하데요. 푸푸...
공채가 아닌 몇 개 학교에만 서류 돌려서 받은 거였거든요.
참 내...기가 막혀서...완전히 사람을 가지고 놀더만요. 그 후부터는 현대캐피탈 직원(영업이던 관리던)을 보면 괜히 짜증이 납니다.
지금 저도 그 따위 회사 하나도 안부러운 회사 다닙니다만, 정말 인사가 만사라는데 개같이 하는 회사, 그 회사가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또 기분 나빴던 곳은 광동제약이었구요. ㅋㅋ 광동제약...안가길 잘 했지.
: 이력서 5군데 내서 3군데에서 오라고 합니다
: 면접정보와 회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