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경력7년차 입니다
여러군데 이력서도 내보고 간혹 면접도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인연이 아닌 모양 입니다
면접을 여러번 보았지만 어제같은 경우는 처음이라서 아님 제가 실수한건지...
오전에 영업관리직 면접을 보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원한곳이 아니고 취업사이트에서 이력서보고 전화했다고...
생소한분야의 회사 였기에 고민을 하다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무슨 화학회사(접착제)라는데 공장옆에 조그만 사무실이 있더군요
사장과 과장이라는 직원 1명.
과장이라는 사람과 면접을 보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꼭같이 근무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금까지 제가 근무했던 업종과는 너무 다르고,급여도 좀 그래서
망설였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좀 잘라고 했죠.
면접을 마치고 가려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얘기좀 하자고 해서 궁금한것 몇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급여,근무시간 등..)
그런데 조금전까지 호의적이었던 사장이 요즘사람들은 조건을 너무 따진다면서 면접을 다시보자며 저에게 질문더군요
국내정치와 현경제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황당했습니다
구직자는 질문도 못하나.....
참고로 그날 면접본사람은 저 혼자 였습니다
: 인사담당자에 따라서 많이 다른것 같아요
: 미리 면접 준비 하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