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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도 맞고 견실한 회사라 판단되어 저번달 중순부터 이번달 15일까지
한달에 걸쳐 한 무역회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면접을 네번이나 봤습니다.
맨처음 재경부로 지원했는데 책임자와 나이가 같아서 영업지원부서로 다시 4차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연락온거 다 캔슬하고 그 회사에 가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주 화요일날 마지막 면접을 보고 금요일까지 연락을 준다고 해 놓고서 아직 연락이
없는걸 보니 전 떨어진게 분명한데 정말 정말 기분이 더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업기획쪽에 잘 맞을거라 판단된다고, 영어가 되니까 일하면 좋겠다고
연봉은 제시한 수준정도로 맞춰주겠다" 3차 면접때 분명 이번히 마지막이라고 해놓고선 4차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을 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속타는 구직자 생각은 눈꼽만큼도 않하고 이런식으로 사람을 취급하는게 너무나도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선 간단하게 직원한명을 뽑고 않뽑고의 문제일지 몰라도 개인에겐 본인의 인생이 좌우되는 너무나도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애닯고 속이 타다못해 검게 그을은 구직자들의 입장을 단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식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면접을 보러갈껀데요.... 급 질문이요..
: 서류전형 발표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