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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업체의 시설관리직 면접을 보았습니다.
몇명을 채용하는지는 몰라도 10명의 면접자가 왔더군요.
회사의 규모나 명성은 입주해 있는 공단에서 알아주는 회사입니다.
면접이 끝나고 예전 회사에 들러서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설관리직을 채용하기 몇일전에 기존의 있던 공무팀을 해체시키면서
5~6명에 달하는 공무직 사원들을 정리해고 시켰다는군요.
"열심히 근무하던 직원을 해고시키고 새로운 직원을 채용한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도 뭔가 이상하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임원이 새로 부임했는데
기존 사원들이 맘에 들지 않다고 해서 해고했다는군요.
면접을 보면서도 채용공고와 다른 얘기들을 하더군요.
주간근무가 아니라 2교대 근무를 해야 하고
본사 공장에서 근무하지 못하면 타 지역에 있는 공장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둥.
다음주 출근통지를 받았는데 여러분들은 입사할 맘이 생기는지요.
전 이제것 입사전에 찜찜했던 회사들은 뭔가 일이 터지더군요.
아무리 취직이 급한 사정이라도 이런 회사는 입사하기 싫습니다.
: 면접정보 부탁드립니다.
: 면접정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