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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이 이상봉씨고... 안전관리,화공및세라믹 분야에도 자격증을 취득했고 공조냉동기
계기능사까지 취득했네...보일러까지...앞으로 어디를 가던 창업을 하던 인정받겠어요.'
'...'
'그런데 자격증은 전회사에서 전부 다 취득하셨네요..실무경험은 없으시구요?'
'네..공조/냉동기계 배워보고 싶습니다.
우리회사는 다 아시겠지만 공조기,냉동기계수리 및 설치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음..이력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까지 취업했던 곳과는 틀린 곳입니다.공조분야
에는 4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로서 아침 여덟시 반부터 출근해 저녁 여섯시에 퇴근을
하나 밤늦게 야근하는 경우고 있습니다. 비수기라고 해서 그이후는 아홉시에 출근해
저녁 여섯시에 퇴근합니다.
'고용보험이나 의료보험이나 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회사에서 내줍니다.'
'단,바쁠 땐 첫번째주와,세쨋주 일요일에 쉬고 법적공휴일도 모두 근무합니다.
저녁 여덟시 나 아홉시에 끝날 때도 있고..'
'?'
'그러면 일요일에 출근하는 것은 특근아닙니까? 법적공휴일에도 출근하면 특근이나
'아니면 연장근무수당은 주나요?'
'우린 그런 거 없어.그걸 어떻게 다 계산 해.'
'-_-;'
그래요. 저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 이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고 했을 경우이지..퇴근시간을 정해놓고 그 이후에 근무하는 것은 자원봉사하라구요? 난 회사에 일하러 가는 것이지 공부하러가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 사상이 불순한 것인지...
연봉제도 아니고.. 이럴 수도 있는 것인가요? 저 번에 회사다닐 땐 아니 이제까지 다니
던 회산 특근,연장수당이나 야근수당 이런 것에 익숙해진 삶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점점 돈에 미쳐가는 것인지..
: 면접 다녀왔습니다.
: 이런 회사의 면접 괜찮은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