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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금 다니는회사...영 생뚱맞네요;
작성자 | 착한현이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05.06.20

쉬워보이면서도 어렵더군요^^;

고졸이란 신분으로 삼성 대기업같은경우가 연봉 1800정도인데

중소기업가봐야 1500정도에.. 대기업같은경우 후생복리가 좋아서

중소기업은 확실히 떨어지겟죠..

한동안은 삼성에 면접떨어진게 넘넘 아쉽더라구요^^;

지금엔 눈높이를 나춰서 중소기업 생산직 오퍼레이터로 일하려고

수습기간을 가지고잇습니다만..

처음엔 면접볼때도 오피로 알고잇엇고..이력서 넣을대도 전기과 모집한다고

해서 넣엇엇죠..; 제가 전기과니; 그런데 막상가보니 생뚱맞은 소릴하더군요;

기계나 설비과 사람 뽑는데 전기과인데 왜왓냐고;

아니 그럼 오라고 해서왓는데 내가 그럼 나혼자만 오고 싶어서 온것도 아니고

면접보라고 오라고 해서 와밧더니 생뚱맞은 소리만 하구잇구..-_-;

그래도 일하고 싶다고 기계만지는것도 좋아하고 꿈이 기술자여서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는 면접보고 .. 어째뜬 합격해서 출근해보니

또 생뚱맞은 소릴하더군요;

첨에 면접볼때도 한명뽑는다고 말하더늬 이게왠일 와보니 한명더잇더군요 -_-;

아 그래서 첨엔 오피 더뽑앗나보다 생각햇는데..

면접봣던 팀장이랑 생산과장이 한다는말이 -_-;

물류쪽에 한사람이 나갈예정이라서 두분중에 한분을 그쪽에서 일하게 조치한다고

일단 2주씩 두파트로 나눠서 일해보고 자기네들이 결정해서 오피와 물류일을

할분들을 나눈다더군요-_-'

나참 ㅡㅡ 그럴거면 차라리 면접볼때 그렇게 말하던가 -_-

아님 물류쪽으로 사람을 뽑던가 -_-

자격증가지구 잇는 사람을 생뚱맞은 물류로 보낸다니 -_-

뭐 그래도 제가 일단 먼저 생산라인에 투입되서 그래도 열심히 해보잔 생각에

생산라인갓습니다만..-_- 오피랑은 전혀 상관없는 박스나르고 제품포장하고..

뭐.. 보아하니 잡일부터 하는거야 익히 알고는 잇엇지만 -ㅅ-;

잡일도 기술을 배우는 잡일이면 황당하진 않겟는데

 전혀 생뚱맞은 잡일을 시키니; 좀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들어왓던 사람은 잠깐 얘기를 나눠보니 삼성 협력업체 에서

오피로 일하다가 여기에서 관리자로 일할거 생각하고 왓엇는데

 보니까 밑바닥부터 다시해야하는 분위기니까 미리 파악하고

 하루나오고 안나오더군요;

뭐그래도 꾿꾿이 일하고 수습기간인데 9시 30분이나 10시까지남아서

선배오피들 시다좀 하다가 퇴근하고 그래도 6시 정상근무 끝난뒤에

오피들 시다하면서 눈으로 배운것도 잇고 해서 몇일전부터 저도

라인설비 몇개 맡아서 기종변경시키고 하고 해서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하는데

오피로 뽑힐줄 알앗습니다만 --;

또 생뚱맞은 소릴 들어네요 --;

오피대빵인 분이 잇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길 너 다음주부터 물류에서 일하게

될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_- 2주동안 그럼 전 뭐한걸까요-_-?

자재담당하는 대리가 나갈예정이라서 거기에 제가 들어간다더군요 -_-

아니 그럴거면 오피는 왜뽑는다고 면접은 왜보고 2주동안 생산라인엔

왜 투입시켯는지 -_-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처음엔 생산라인 오피들도 사람이 좋아보이고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라

어머니처럼 대하니 좋게 봐주셔서 지내기도 좋아서 그래도 여기서

2년정도 경력쌓으면서 기술배우기는 좋겟다고 생각햇지만..

지금 상황에는 황당하기만 하네요 -_-

뭐 물론 편하기도 따지면 자재담당이 일도 편하고 잔업도 거의 없고

개인시간을 좀더 누릴수는 잇겟지만 -_- 제가원한건 오피하면서 지금 이회사의

설비와 기술들을 제껄로 다 만든뒤 나올생각이엿는데 이렇게 되면

물론 적성에도 안맞거니와 2년동안 물류에서 일한다고 해도

좋은 경력으로 쳐질지능 의문이 듭니다..-_-

지금엔 두가지 생각을 하고잇네요..

당당하게 난 오피로 일할거로 생각하고 여기온거고 물류 일을 시킨다면

아마 나는 일 못할거 같다고 얘기하는거랑..

지금 다른곳에 이력서 넣을 준비 하고잇는데..

거기에 붙으면 떠날생각입니다..

보아하니 오피뽑을 생각은 없는듯 보이더군요-_-

최소한의 오피인원으로 모든 라인을 돌리려는 ;

고작해바야 대리까지 합쳐서 오피 7명인데 -_-

라인 지금 8개 돌리고잇는데 4개 더 신설하는중인데

7명이서 14개 라인을 돌리려는 게 .. 무모하단 생각밖에안드네요 -_-

 하루에 기종변경 하는데 1개라인 변경하는데만도 1시간넘게 걸리는데

두명이서 한개라인 맡아서 변경시키고 넘어가서 하고 또 넘어가소 하고

하다보면 맨날 10시넘는데 -_- 뭐 돈이야 벌면 좋지만 -_-

너무 무리한 일들이 많은듯하네요.

잔업안뛰어서 6시에 끝나도 10시인데

9시까지 잔업하고 기종변경하려면 집에가는거 포기해야할정도 -_-

여하튼..실망이크네요.. 에효..-_-

첫직장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좀 난감하네요...

 

 

 

 
: 개인 사업자 회사에대하여.. 조언 부탁합니다.^^
: 면접족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