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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서 요즘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각 부서별 지원자를 추려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사장님 및 회장님의 최종 낙첨을 통해... 면접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우리부서에서는 3명을 뽑는데..
제가 지원자 명단 및 이력서를 정리했습니다..
대략 350명 정도 지원을 했더군요...
1차 합격자을 선정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드군요..
이렇게 지원자가 많다보니...
불합격자 모두에게 신경을 다 써주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얼마전 신문에서.. 입사지원 후 불합격통지를 받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더군요..
기사를 볼 때까지 저는 불합격통지가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너무 행정편의적으로 일을 하지 않나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이번 우리부서만 보더라도...
120대 1의 경쟁율..
불합격자 300여명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1인당 전화통화시간 2분만 잡아도....600분... 거의 10시간이 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느낀점에...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이메일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대충 입사지원서 및 자기 소개서를 적어 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직접 출력을 해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보지 않고...
바로 보내다보니...
3일동안 이력서를 출력하다보니...
잘못된 것이 보여도 쉽게 수정해서 뽑기가 힘들더군요...
그냥 프린터 눌러서..출력해서 정리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느낀점 몇가지 적겠습니다..
1. 사진파일 첨부할때... 상하좌우 비율은 절대 변경하지 마세요..
얼굴이 상하나 좌우로 길게 늘어나 보이기 때문에 서류전형시 ....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2. 꼭 출력해서 확인하십시요..
엑셀로 된 서류일 경우 실제 출력물과 화면에 보이는 것이 다르게 보일수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앞뒤로 삭제되어 나오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거나..
한 셀에 적었을 경우 화면에는 보이지만 출력시 안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 적었을 경우 아주 좋은 인사담당자가 아닌 경우에는 그대로 출력합니다.
워낙 많은 지원서를 받기 때문에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3. 입사지원서와 성적증명 등 파일을 여러개 보낼경우..
동일한 파일명에 ()를 해서 입사지원서, 성적증명서 등 각각의 이름을 적거나..
아님 한글이나 엑셀, 워드파일 등 한개의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을 출력하겠지만 이름이 적혀있지 않으면 매칭이 어려워서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이메일로 보냈을 경우 대부분 흑백으로 출력을 합니다.
대기업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흑백으로 출력을 하기때문에
확실한 자기 PR을 위해서는 접수기한이 넉넉할 경우 칼라로 출력하여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좋고 이메일로만 접수할 경우 화려할 칼라는 필요치 않습니다..
그냥 흑백으로 출력합니다.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솔직히 면접을 보기전에 서류전형으로 거의 50%정도 합격자가 정해집니다..
면접은 이러한 결정에 대한 확인작업에 불과합니다.
솔직히 서류전형에서 최종합격자 한두명을 정해서 면접을 통해서 선정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면접본 날에 바로 결정이 됩니다..
저두 면접보고 저녁에 집에가는 기차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전 지방에 있었기 때문에 서울에 왔다가 면접을 보고..
기차로 다시 내려갈때 통보를 받았습니다.
취업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뽑을 사람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경력자들을 많이 뽑고 있는 현실이지요..
하지만 신입이라고 해서 경력자에 뒤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회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그 경력은 만회가 됩니다...
: 낫소 스포츠
: 스벤슨코리아 회사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