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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접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직장을 오래 다녀서요.
오늘 1차면접을 보고 왔는데 당락여부는 내일 알수있습니다.
면접후기 몇개를 읽어보니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도 많던데..
저도 그래서 나름대로 겁을 좀 먹은채로 임했어요.
오늘은 채용담당자와 1차면접이었고 다음엔 2차 임원진면접이라는
또하나의 큰산이 있는거죠.1차결과도 아직 모르지만요..^^
1:1 면접이고 앉아서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했습니다.
면접관님도 매너 상당히 좋으셨고 제가 하는 말도 진지하게 들어주시더라구요.
지원동기,어학연수 질문,입사후포부,연봉 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시종일관 제가 당황한다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합격시 얼마나 다닐거냐는 질문에,
사실 제 마음은 10년이상이라도 다닐수 있는데 너무 추상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최소 5년은 다닐것이며 결혼후 회사가 허용한다면 당연히 계속 다닐것이다 라고했는데
회사측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저는 단지 구체적이고 솔직하고 싶었거든요.
내일 전화로 연락주신답니다.
불합격이면 문자로,합격이면 전화로.^^
면접관님의 매너만 봐도 그 회사 욕심나더군요.
참,인성검사를 봤는데 대충 점수를 보니 좀 놀라운게 있었어요.
안정,자율,과시,,,잘 기억은 안나는데 '공격'이라는 항목점수가 왜그리 높든가요제가?
면접관님은 '점수 잘 나온편이네요~'했는데 그게 당락에도 반영된다고 하네요.
으흐...인성검사도 첨이고 면접도 첨이고...
앞으로의 일들이 궁금하면서도 걱정되고...그럼에도 자신있네요.
여러분 모두 건승하세요~^^
: 내일 면접보러 갑니다.
: 현대증권 면접정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