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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님, 구직자도 시간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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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전화상으로 이력서를 넣지 않은 '퍼**소**'로 부터 면접 제의를 받고
잡코리아를 찾아보니 '시스템 엔지니어 모집' 허나 내용은 기술/영업이였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
'영업이면 면접에 참석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의사를 밝히고 영업도 같이 하는 거라고 하여 거절의사를 정확히 밝히고 끊었습니다.
근데 전화를 받았던 여자분이 다시 전화를 걸어
'영업와 엔지니어를 따로 뽑는다고 하시네요~' 라고 해서 면접에 참석했습니다.
면접관님.. 자기소개, 경력 사항에 대해 문의하시더니..
'엔지니어는 3~5년 경력을 요구해요.. 경력이 부족하시네요..
기술영업은 해보실 의향 있으신가요?'
'전화상으로 영업이면 면접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라고 좀 당당하면서 굳은 표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2가지 정도 질문 후 합격하면 연락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연락 안오겠지.. (정말 안왔습니다. -_-)
전화로 분명 영업이면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까지 왕복 3시간 걸리는 거리를 '영업할 의향이 있으냐?'라는 질문을 들으러
왔다갔다 한 것입니다.
회사에 맞는 사람을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
이렇게 아무나, 함부로, 가볍게 사람을 오라가라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구직자들도 잡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무곳이나, 어떤일이든 상관없이 취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 줬음 합니다.
100번 탈락한다해도
101번째 합격을 위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 더 그린월드아시는분?
: 어느 회사를 가야 하나요? 저의 미래를 위해...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