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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과 관련해서 저의 인사팀 경험을 몇자 적어보자 합니다...
엊그제 제 후배가 요즘 애들은 학점관리에 난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심하게는 썸머,윈터 스쿨까지 듣는 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역시 취업도 정보나 요령이 있어야 되는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점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자격정도의 수준이지...
학점이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 대학생들은 모르시겠지만...
여러분들을 면접보는 면접관들은 대학내 데모가 빈번한 시절의 분들이었습니다
(그점에서는 저도 마찬가지^^)
그 시절 학점이 좋은 친구들은 그야말로 자기만 먹고 살자고...
죽자사자 공부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물론 요즘하고 다르겠지만요...
다만, 대학은 중고등학교 시절과는 다른...
그야말로 인생을 고민하고, 사회를 걱정하고...
농촌에서 땀도 흘려보는 다양성과 많은 가치관과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점이 너무 좋은 것은 그사람이 어떤 식으로 학창시절을 했는지를...
조금을 알려주는 것이거든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3.5/4.5정도 이상이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3.2이였습니다^^)
오히려 성적은 지원자의 대학시절 커리를 보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성적도 거의 보지 않습니다...서류전형에서는요...)
예전에도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서울시내 모대학교 졸업에 학사장교였던 지원자의 학점이 4.4/4.5정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앞서 전술한 내용 때문이었죠...
다시 말씀드리지만...면접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학점에 너무 연연하는 것 보다는...
정말 중요한 어학실력(예를 들면 영어나 중국어 등)에 더 매진하세요...
아마도 그것이 지원자의 당락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두서없이 쓴 거 같네요...항상 여기 오시는 분들께 조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펌]대기업 사장들이 꼭 읽어야 할 칼럼
: 여성분 면접시 요령에 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