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즐겁지 않았습니다.
건설회사 면접자료는 정말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1.임원면접
첫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생각도 않나네요. 긴장을 좀 했나 봅니다.
두번째 질문, 학내 사내사태가 좀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2.실무면접
3명이 한 조로 들어갔는데, 무려 10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앉아 게시더군요. 무지하게 떨렸습니다.
전공 관련 질문을 하는데, 막상 기억이 않나더군요.
예를 들자면, 설계도서 관련해서 우선시 되는것은?
저 이거 틀렸습니다. 답이 시방서라고 하더군요. 평생 잊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콘크리트 시험에는 어떤게 있나 물어보더군요.
기억 않나더군요. 버버벅........
정말 뼈져리게 느낀게 있는데, 시선처리입니다.
열명 가까이 되는 면접위원 앞에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친구한테 질문할 때도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3. 토론면접
제가 토론 주제를 골랐습니다. 봉투에 담긴 종이쪽지를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주제는 "한국의 교육정책, 당신이 교육부 장관이라면, 어떤 점이 가장 고쳐야 할거라 생각하는가?"였습니다.
다행인지, 토론의 사회자는 면접위원님께서 해주시더군요.
건설회사라 그런지, 장교 출신들이 많더군요.
석사출신들도 있었고,
잘 준비할걸 하고 후회가 많지만, 첫 면접을 봤다는데 의의를 둘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하루빨리 취직하시길 기원합니다.
: 머스크 필기시험합격자 발표했나요..
: 질문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