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토론 면접 경험담.....
제가 토론면접을 한 번 해봤는데요.
저의 경우는 좀 편했습니다. 인사과에 계시는 면접관님께서 직접 사회를 봐주셨거든요. 면접 주제는 제비뽑기로 정했고요.
만일, 사회자도 뽑는다면, 않하는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힘들뿐더러, 자신의 의견을 말 할 기회도 적어지니까요.
저같은 경우, 주제가 "한국의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자신이 교육부 장관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바로잡고 싶은가?" 였습니다. 제가 뽑은 제비의 번호가 15번이었으니 주제가 꽤 다양했다고 볼 수 있죠.
제일 먼저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책이나 인터넷에서 봤기에 꾹 참고 기다렸죠. 다른 사람이 말 할 때는 경청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끄떡 해주고요. 그러면서, 무엇을 말할지 머리속으로 생각해야죠.
저도 인터넷에서 본 내용이지만, 절대 상대방의 의견에 토를 달지 마시고요.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않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말이 토론이지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니까요. 누가 옳고 그른 것은 없지요.
저 같은 경우, 평상시 말주변도 별로 없지만, 토론 면접이 가장 편했습니다. 뭐, 우리끼리 둘러 앉아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니까요.
아마도, 김동훈님께서도 직접 해보시면, 개별면접이나 단체면접보다 오히려 가장 편한 기분으로 하실 수 있을겁니다.
잘 해서 취업에 성공하시고요. 저처럼, 면접 끝나고 나오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시길 빕니다.
: 제 글에 답변 좀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 자기일에 자부심을 갖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