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제과에 면접을 오늘 갔다왔거든여...

작성자 | kih1020

조회수 | 699

작성일 | 2001.06.19

한마디로 그사람들 미쳤네요 영업직에게 통신비와 교통비를 지원하지 않으면 안다니는게 낫지요 보통 사무직한테는 그것들이 지급되지 않지만 아무리 회사가 어려워도 영업직에게는 통신비와 교통비가 지급되는것이 일반 관례입니다. 더우기 님이 처음에 영업분야를 지원한것이 아니라면 더욱 웃긴 일이지요. 사무직이 하고 싶어서 사무직을 지원했는데 은근히 영업직 하라고 권유한다면 상식밖이네요. 안가는게 좋을꺼같은데요. 가서 돈받을꺼 못받느니 애써 다른일 찾는게 낫지요 거기서 영업직할바엔 차라리 조그만 빵가게에서 빵판매하는게 낫겠다. 모 규모가 커서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만, 사무직으로 응시한 사원에게 그런말 한다면 그사람들 사고방식 좀 문제 있네요. 근데 정말 님에게 그렇게 말했나요? 혹여 회사사정상 누구나 영업의 마인드로 일할 자세로 회사일을 해야한 다는 말은 아니였나요? 요즘은 그런회사 있거든요 회사가 어려워서 엔지니어든 누구든 영업의 마인드를 가지고 영업의 업무를 도와주라는 의미에서 그런식으로 말하기는 하거든요 님 잘 판단하세요 만약 제가 다른방향으로 해석한 부분이 없이 단지 님을 영업직으로 넣고 싶어한다면 안가는게 좋을꺼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면접본 웅진코웨이가 그랬거든요 모 경기분점이 생겼다고 기획이나 사무직쪽이다라고 해서 가봤더니 은근히 영업하라고 권하더라구요 거기다 웃기는것은 처음 사무직 초봉이 90만원이라고 했거든요 전화할때... 근데 가서 들어보니 70만원.... 영업에 관한 이런저런 설명을 하더니 사무직 수습사원은 기본급이 30만원조금 넘어서 시작한데요 어떻게 그런 수치가 나올수 있는지 그런데 정말 웃기는건 70만원준다고 해서 왔다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기본이 30만원이지만 수당으로 쳐서 이것저것 보태서 약 70만원까지 맞춰준대요. 사회경험이 없었다면 그말에 혹했지만 그건 정말 아니거든요 어디 회사든 월급이외에도 식대수당 나오는건 당연하고요 야간일하면 야간수당 나옵니다 그것도 월급외에 수당입니다. 그런데 미쳤다고 70만원 월급도 안나오고 그 70만원 금액 맞춰서 받아가려고 야간일에 영업까지 합니까? 차라리 영업사원하고 말지 .... 내가 탁 보니깐 오는 사람들에게 영업을 권하기 위한 수단인거 같습디다. 모 월급이 그정도니 사무직하려면 해라 그래봐야 니 손해다 이식이더라구요 그거 설명해준사람 인상도 좋고 친절하고 기분은 안나쁘게 대하던데 회사방침이 정한 월급제 자체가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갔습니다. 제가 첨부터 영업지원했으면 별로 개의치 않았겠지만 분명 난 전화로 초봉 90만원이상에 사무보직이라는 말 듣고 이력서 제출하고 서류전형 담에 면접봤느데 얼토당토 안하게 나오니깐 가기 싫지요 정말 희안한 회사 많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