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은 끝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의 시작이죠.
저 역시 한 번의 서류통과도 못하고 올 하반기를
보냈지요.
맨땅에 헤딩하기는 고스톱에만 있는 말이 아닌게 확실 한 것 같아요.
(아이구 맞박이야...^^*)
저도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발표난 곳에서 떨어지고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물론 님보다 객관적 조건에서 떨어지지만 그래도 어찌 한 군데도 통과가 안 되는지 의심스럽긴 마찬가지였죠.
경제 사정이 어떻게 변할 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반기보단 상반기에
취직하기가 수월하다고 하니,뭐 기다려봐야죠.(이래저래 빠져나가니까)
하루하루가 10년 같은 건 님이나 우리모두 다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중국에 주룽지 총리가 그런 말을 했다데요
(혹시나 볼 지 모르는 면접 때메 신문을 좀 봤더니..)
하늘은 큰일을 시킬 사람에게 먼저 시련을 내려 그 사람을 단련시킨다고요, 그러니 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돌이켜 보세요. 요즘 들어 우리가 이렇게 좀 위축되었지 ,우리들은
언제나 후배들에겐 따뜻한 선배요, 선배들에겐 믿음직한 후배요,자랑스런 동기가 아니었습니까?
음 끝으로 화이팅 하시고 혹시 주제 넘게 보이셨다면 너그런 맘으로 이해하시고 고등학교 떄 읽었던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중 한 구절을
남깁니다.(가물가물한데...)
"절망은 끝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의 새로운 시작이다"
>거의 절망입니다.
>학교는 서울에서 10위안에 드는 학교임다.
>Toeic:900 점대 훨씬넘구요
>학점: 3.5 훨씬 넘구요
>
>그런데 일류기업도 아닌 중견기업들 서류 떨어졌슴다.
>물론 이 회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구요 나름대로 훌륭한 분들이
>오셔서 그랬겠지만.. 저로서는 더이상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군요
>
>자기 소개서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글씨를 못썼나? (그중 한 기업은 자필이었거든요)
>
>물론 과가 비인기학과라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
>그래도 한군데는 전공불문인 영업직인데..
>
>도대체 서류의 합격기준을 알고싶군요 물론 외국어나 학점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럼 무엇을 어케 해야하는지가 궁금하군요
>
>아예 지금 수능을 다시 쳐서 학과를 바꾸라는 이야긴지...쩝
>
>아무튼 다른 분들이라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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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 통과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죠...
: 서류 통과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