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면접을 본 곳은 동양기전 중에서도 특장차 사업부입니다만...
저는 카티아 설계 5년 경력자입니다. 헤드헌터의 연락(사탕발림 장난아니였음)으로 먼 곳으로 260키로미터나 차를 달려서 (그것도 연차까지 내서) 갔었는데요.
자동차관련 사업을 한다는 곳이 아직 까지 3D툴이 아닌 2D툴을 쓰고 있더군요.
직원수 1000명가까이 된다는 회사가 아직까지 저렇다는것은 투자를 안한다는 것이지요.
2D쓸거면 딱 그 수준에 맞는 사람쓰면되지... 저 처럼 국제적인 프로젝트 경험하고 있고..
카티아도 전문가 수준인 사람 불러서 무슨 장난 하자는 건지...
면접을 할려고 그 먼곳에서 불렀으면 면접비라도 챙겨주는게 예의입니다만..
투자 않하는 모습(공장과 사무실건물만 봐도 얼마나 투자 안하는지 보이더군요)
을 보니까 그걸 바랄만한 회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믿지 못하겠다는 투로
"한국에서 무슨 그런 일을 하냐? 다 3D파일만 받아서 2D로 바꾼것 아니냐" 하고 묻는데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여러번 그런 질문을 받는데..아주 불쾌했습니다.
참고로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으시는 분들은 헤드헌터가 입에 발린말로... 보내려고만 하는데.. 그 회사의 수준과 업무환경에 대해서 더 개인적으로 많이 검색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한테도 사탕발림 장난아니였습니다. 요즈음은 인센티브제가 도입되서, 그 사람이 합격하지 못해도, 일단 착수금조로 20~50만원 받는 제도가 생겨서 무조건 보내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헤드헌터들 사탕발림은 주의하시고 직접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저 회사도 설계자가 많이 성장할 만한 환경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상
: [ING(주)]기억 나는 질문 내용 및 면접관과 오간 대화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 편안한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