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단시간에 궤도에 오른 아주 영리한 기업....

작성자 | ceolife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1.07.11

한국유나이트제약.... 저는 지난 20세기에 면접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회사는 논현동 힐탑호텔 뒷편에 있습니다. 아주 아늑한 사옥이죠. 사옥이라기보다는 단촐한 주택같기도 하고.. 외국에 수출을 꽤 많이 하는 회삽니다. 물론 현지 지사도 여러 군데 운영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영업사원에 대한 대우가 좋습니다. 경영자가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신이라 그렇습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셨다면 2차 면접을 보시게 될 겁니다. 보통 신입/경력사원들이 함께 면접을 보는데(부장, 상무, 사장 3인 배석) 신입사원한테는 별로 물어보지 않죠.(제약업계에 일단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어느 회사로든 이직하는 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동 사의 경우, 동국제약, 중외제약처럼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약품을 시중에 출시하기보다는 제약업계의 관행-이 부분 은 예민한 부분이라 나중에....-을 최대한 활용,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아주 영리한 기업이기에 사원모집도 비슷한 개념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싱글A소속(=초짜)보다는 트리플A(=준 선수)와 같이 일하길 원한다 는 겁니다. 실력이 검증된 선수나 유망주를 트레이드하듯이 말이죠. 그러니 신입이시라면 말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확실히 자기 PR하셔야 할 겁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보다는 "앞으로 이렇게 해서 얼 마의 매출을 책임지고 또 시장개척은 이러이러하게 하겠다"라고 말입 니다. 추상적인 말보다는 좀 더 실질적인 멘트를 날려서 면접관의 뇌리에 강하게 꽂히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며 귀하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 P.S. 저는 유나이트제약 낙방 이후 심기일전& 와신상담하여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