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에거주하며 2000년02월에 졸업한 졸업자입니다.
이제까지 수많은 서류를 넣어봤었고 면접도 수차례보았습니다. 그중에 좀 특이하고 황당한 면접본 것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일본인회사면접.
전 이회사에 서류가 통과할꺼라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면접보라고 설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전 깔쌈하게 양복빼입고 면접보러갔습니다. 1차면접은 3명에서 각자 질문형식. 전 이제까지 면접에서 떨어져본일이 없어 자신있었습니다. 그리고 채용인원이 1명또는 채용을 안한다는 회사였지요. 1차면접후에 집에 갈라고 하니, 연락이 왔습니다. 2차면접을 술자리에서 당일날 밤에 한다더군요(지방인배려라나)...(와~ 썩을 공짜술 얻어먹겠군)
술자리에 갔었습니다.(장소는 고기집=근디 좀 비싼고기 같던뎅)
사장단과 임원진 그회사의 일게 사원들까지 왔더군요..
사장의 첫말 면접이니까 술그렇게 많이 먹지말고 면접본다는 생각으로 긴장을 풀지말라는 말이였죠. 썩을 술앞에 났두고 술많이 먹지말라하고 완전 이건 고양이 앞에 생선놔두고 침만삼켜라는 말이지..
그리고 사장의 두번째말 예전에 술면접시에 술먹고 옆주차장에서 골아떨어진넘을 봤다. 너거는 거렇게 하지마라.(썩을 한마디로 술 입에 대지 말란소리군.)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술을 권하면 먹을수 밖에없는 저같은 상황이였죠. 전 분위기가 좋게 흘렸고, 저한테는 질문의 거의 안하는 편이였죠.(속으로 ~들이 옆에 면접같이 온사람들 허름하구만 나만 질문안하노?) 전 그래서 제가 술을 좀 먹는 관계로 그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은 멀쩡했죠... 속으로는 *팔 떨어진거 같은데, 술이나 엄청먹고 가자는 생각이였습니다. 면접후에 부산에 내려오면서 떨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도 제 생각과 똑같았죠.
두번째 이야기 모그룹계열사면접
완전 이거는 말할 가치도 없는 면접이였습니다. 썩을 그래도 우리나라 30대그룹계열사의 면접이 무슨 창고에서 합니까? 그리고 면접관도 **넘 본부장인지 졸라 허름하게 생긴넘 혼자서 면접보고 또 그옆자리에서는 마케팅팀이 회의하고 면접중에 어떤 **넘이 오더니 본부장님 회의있습니다. 면접빨리 끝내십시오.(이런 대가리 피도 안마른넘 누구는 서울에 하루종일 시간내서 왔는데, 질문할거는 안하고 빨리 끝내라고 이런 **넘) 그리고는 질문의 거의 없었고 면접관도 이력서, 소개서등 서류를 아예 보지도 안고 면접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면접시간 3분안에 종료.
면접후에 어떤넘이 와서 합격자 발표는 언제한다는 말만 할뿐 이런썩을 면접비도 안주는 것이였습니다. 부산분들은 설에 올라가는것이 참 시간과 돈이 깨집니다. 그리고 면접비안주는 회사는 저같은 회사걸 다 아시죠. 전 합격통보 받고 안갔습니다. (이때는 좀 배가 불렀죠)
그런데 요즘은 채용회사도 그렇고 채용인원도 별로 없군요. 위말중에 욕설비스무리한말은 면접볼때는 하지는 않지요. 그러나 면접볼때는 항상 자신감있는모습을 보여주시면 면접관도 좋게 보더군요..
미취업자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 황당질문! 이제부터 받지 말자!
: 어설픈 면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