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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법 탄탄한 중견기업(한미합작)에 면접을 마친 취업준비생중에 한사람입니다.지방 국립대 출신이라는 핸디켑은 갖고 있었지만 나름대로 착실히 공부했었기에 IMF때에도 직장을 잡을수 있었고 다시 외국계회사로 이직도 가능했었습니다.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일본유학을 마친후 국내에 다시 와보니 사정은 그때보다도 휠씬 악화되어 있었습니다.주로 학벌을 따지지 않고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중시하는 외국계회사에 관심있어서 이점을 감안해서 입사지원서를 뿌리기 시작했구요.물론 대기업에도 원서는 내보았지요 기대도 않했지만----- 대기업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였고 정도 안가더군요. 과거,기억에 남았던 면접이라면 '미셀린'이었는데 2개월간의 최종면접을 마치고,비록 떨어지긴 했지만,역시 세계적인 기업이구나! 하던 생각이 들었습니다.국내의 삼성,LG,현대 등의 나부랭이 대기업보다 차원이 다른회사라고 느꼈었습니다.실질적인 능력이 중요하다고 여기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면접이 겹쳐서 '한국 씰마스타'라는 기업에 면접을 택했습니다.면접결과 합격했으니 마지막으로 와서 급여협상을 하라고 하더군요.그러나 막상 가보니 최종면접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일주일간을 기다렸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니 꼴같지 않은 회사들이 날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지사항은 더더욱 형편없죠! 한달동안 질질 끌려다니다가 오늘 면접결과를 그것도 메일보내달라고 사정해서 면접결과를 받았습니다.그덕분에 다른 좋은 곳의 면접도 다 도루묵이 되었죠.기업이 아무리 이익단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윤리와 도덕위에서 그 행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한국 씰마스타! 이름 잘 기억하고 무시해 버리세요!
이회사에 어울리는 것은 하수도 고무 패킹은 어떨지요!
일본에 유학시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했었는데 식당도 인권이
철저히 보장되있더군요. 역시 우리나라는 후진국에 불과하더군요
미취업자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분의 능력을 올바르게 평가해 주는데가 좋은회사입니다.
대기업만 선호하지말고요-----
FIGHTING!
: ...제발 죽어가는목숨살려주세여....
: 도와주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