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작년에 현대중공업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지금은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그리고 여러분의 맘을 잘 알기에 간단하나마 저의 경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지방대출신임을 알려드립니다.
회사가 울산에 있다보니 서울쪽과 지방대출신자가 50:50가량 되었습니다.
면접은 이틀동안 진행되었고, 첫날에 토익시험, 논술시험, 회사tour, 축구, 집단토론하고, 저녁에 회식도 했습니다. 둘째날은 임원면접입니다.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했습니다.
보니 대부분이 보통 토익 700이상이고, 토익점수가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정말로).
축구하면서 김병지도 봤습니다. 축구장이 엄청 좋더군요.
최종당락은 임원면접에서 대부분 판결나는것 같습니다.
5인이 한개조로 구성되고,면접관이 5명이었습니다.
전공분야로 나눠봅니다. 예를 들면 기계와 전기 각각 다른 방에서 진행됩니다.
면접은 약간은 쉽지않은 형태였습니다(그룹별로 차이). 창의성, 신지식인, 노조등에 관한 등등.. 40분정도 소요.(참고로 전 맨왼쪽에 걸려서 처음에 긴장이 더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면접비는 3만원 받았으며, 서울쪽부터(먼지방)먼저 보고 경상도는 맨뒤에 봤습니다. 오후 5시정도면 끝날것이고, 면접인원은 2배~3배정도 뽑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방대도 많이 채용하니 절대 기죽지 마십시요.
개인적으로 일하고 싶었는데 운이 없었나 봅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기회가 됐음합니다. 너무 절실히 원하면 면접에서 긴장할수 있습니다. 떨어지면 어때하는 담담한 자세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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