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저도 화요일날 뵙겠네요....
저는 사실 긴가민가 했거든요.. 2차면접은 잘 봤다고 생각은 했는데. 1차때.. 쩝.. 전날 3시까지 술마시고 적성검사는 어영부영.. 면접때는 대기장가는 것도 모르고 면접장에 직접들어가서 면접관들 놀라게 하고... 나중에 알고 면접비 받으러 왔는데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그래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저도 이회사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옆에서는 보험사는 안좋다고 말리고 다른 회사 갈 때 있으니 거기로 가라고 하는데.. 웬지 모르게 끌리는 거 있죠.. 까짓거 한번 해보는 거죠 뭐..
하지만 보직배치는 좀 마음에 걸리네요..과연 제가 원하는 자산운용팀에 들어갈 수 있을지...
참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고 임원면접 보겠다는 분...
제가 취업수기마당에도 글을 올렸지만 2차면접 100%(쩝.. 60개 써서 6개 면접봤음)의 경험으로 볼때 음... 얼굴에 가볍게 웃음을 머금으시고 동네 아저씨들이랑 얘기한다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그러나 당당하고 또박또박 말하세요.. 동네 아저씨들이 어떤 총각 처녀들을 좋아하겠어여.. 아마 대충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행운을...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나긴 취업의 터널을 벗어났습니다.
>
>오늘 현대해상으로부터 합격연락을 받았습니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이라
>
>기쁨 두배이더군요.^^ 면접경쟁률이 다소 높아서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
>
>데 이렇게 합격소식을 접하니 믿기질 않고...
>
>아무튼 지난 3개월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취업전선에서 살아남았습
>
>니다. 빼곡히 적힌 다이어리의 취업일정을 보면서 '참 힘들었다'라고 자
>
>조섞인 독백도 해보지만 그래도 이런 힘든 난국을 헤쳐나온 제 자신에 대
>
>견하기도 합니다.
>
>간단히 제 면접경험을 적어본다면, 총6번 면접보았구요.(그외 두번은 개
>
>인사정으로 불참) 그중 3곳에 최종합격.3곳은 탈락.
>
>현대해상을 제외한 나머지 두기업은 포기했구요.(미취업자분들에게는 죄
>
>송합니다) 재밌는건 2차임원면접을 보면 다 합격했다는 겁니다. 나이 드
>
>신 분들에게 아무래도 제 인상이 좋았던 것 같아요.(실제로 지하철 타고
>
>다니면 나이드신 분들한테 갑자기 '학생 인상 참좋네'라는 말 많이 듣거
>
>든요 - -;)
>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기분으로 사회생활시작해야 할것 같군요. 대학생
>
>활과는 또다른 만만치않은 사회. 스카우트 모든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
>
>다.
>
>
 |
|
|
|
: 금강고려화학 면접
: 추심영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