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하반기에 H중공업과 S그룹의 보안 Security 쪽에 지원하여 취업전선에 종지부를 찍은 지방 사립대 출신의 학생입니다. (전공은 전기, 그리고 TOEIC 점수는 800점 근처져, 그리고 학점은 3.6*정도?)
제가 적은 총원서 수 만해도 아마도 50장은 족히 넘지 싶습니다. 첨에는 우수수 추풍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심지어 하루에 3개도 동시에)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두드리면 열릴것이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어떻게든 되는게 있더라고여^^
저는 특히 S그룹에서만 면접을 4번 봤는데 다들 아시는 곳일겁니다. SDI, **전자, SDS, S1 다들 아시겠져? 이 4개중에 겨우 하나가 붙었져.
첨에는 이놈의 그룹이 날 싫어하나보다 생각했지만 지금와서는 제가 얼마나 취업준비에 대해 나태했던가를 느낄수 있었어여.
그리고 H중공업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냥 함 넣어봤는디 됐더라고여
그외에도 AMKOR(구 아남반도체), ISU 등에도 합격했져
지방사립대 생치고는 우수한 성적인가여?
흠흠 그렇다면 H그룹과 S그룹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S그룹에서는 기술적인 것을 강조하고 H그룹은 인성적인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갔다와서도 느낀 거지만 H중공업에서는 전공에 대해서는 질문을 안 하더라고요.. 하지만 S그룹에서는 인성보다 기술면접에 집중적으로 질문을 퍼부어서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사항이 있었다면 시사에 대한 문제는 항상 내더라고여
요즘 제일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왜 그렇게 생각하며 해결방안은 뭐가 있겠냐 등등....(신문을 열쒸미 읽어야 겠다고 다짐했져)
그리고 질문을 많이 받는게 반드시 좋은 건 아니라는 걸 느꼈어여. 그리고 학점, 영어성적도 ...
무엇보다도 어떻게 조화스럽게 모든 일을 순차적으로 해낼수 있는 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여..
두서 없이 적었는디 (역시 갱상도 놈이란^^) 도움이 되었으면 하내여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감사합니다.(돈받아오는일이군요ㅡㅡ')
: 서류전형 발표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