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웹디자인과정을 무려 1년간이나 질질 끌다가 얼마전..어줍짢은 포토폴리오 하나 챙겨들고..무작정..취업이란..무시무시한 넘한테 대들었다가..x꼴 본넘임돠~
왜냐구여?
"준비란것은 내 기준인뿐 넘들이 봤을땐..그 준비라는건..갗춰질만큼 갖춰진 완벽 비슷한 상태~"를 의미할줄은 몰랐답니다.ㅋㅋ
포토폴리오랍시고 대강 구색만 갖춘 어슬픈 홈하나 달랑띄워놓고..기다리니..과연 내가 목적한대로..여기저기서 크고작은 취업처가..손을 내밀었답니다..구래서 저딴엔..아...내가 잘나서 이렇게 여러회사에서 헌팅을 당하는구나~ 했었져..
나름대로 심사숙고한끝에 결정을 내리곤..조건이 잴 좋아보이는 회사문을..박차고 입장했엇져...근데...
옴마나~난..순간..아랫도리가 옹축하며..긴장에서 오는 화장실의 급함을..느끼고..헐레벌떡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이유인즉슨.."쫄아서~!!"ㅋㅋ
면접관은..테레비에서나 볼법한..아주 점잖아...보이는 분이셨고..
내 앞줄에 쭉 서있는 내 경쟁자들..은 하나같이..커보였습니다..
전..순간..생각했져..모..이사람들은 나랑 다른 파트일꺼야..하구..
하지만..그 인간들도 나랑 비슷한..입장에 선..완벽한 경쟁자였습니다.
제 차례가 오구..전..그래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하나하나 대답을 잘 하려고..내색하지않은채 표정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그 사람의 기준별식..판별법은..절 주눅들게 하더군요..
앞엣넘들의 자격을..저랑 비교판별식으로...대입시킬땐..전 정말..눈물이 날 정도로 비참해지는걸 느껴야 했습니다..
물론..결과는..생각한데로..불합격이었고..전...
그제서야..제 자신의 미약함과..보잘것없음에..통곡을 해야 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하하..글쎄요..
이것또한 갖춰진 자들에게 해당되는 특수어지 시포..^^
암튼..모든 미취업자들..그리고 면접대기자들에게..말하고 싶습니다.
갖춰라.~ 어줍짢은..바보돼지말고..당당할수 있게 갖추라구요..~!!
매정하게 들릴진 몰라도..현실은..아주아주 차갑게 우리앞에 서있습니다~노력하고 갖춰야 문을 열고 발이라도 뒤딜수 있는 사회..
우린..그 앞에 있다는걸~ 고개숙인..우리들에겐..차갑지만..냉정한..실력이 필요하단걸..말하고 싶네요..
자..노력하고 또 노력합시다...
: 면접때 노래까지...
: 저두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