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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웅진그룹에 대해 아시는분..도와주세요..

작성자 | lasauce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01.11.01

저는 99년도 7월쯤인가 웅진출판(지금의 웅진 닷컴인가 그럴껄요)편집부문에 지원해서 최종 면접까지 갔었어요. 그때는 대학 졸업 전이라 별 관심도 없고 작은 아빠가 내라길래 내서 관심도 없었죠...그래서, 면접에서 아주아주 시큰둥해서 떨어졌나봅니다... 지금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그때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1차로 서류전형 합니다.. 합격하면 2차 필기 시험 봐요..간단히 끝날 줄 알고 동생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다가는 큰일 날 뻔 했어요...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시험 보더군요...출판 쪽이라 그랬나 봐요..1교시, 2교시....해 가면서요..서울시내 다 뒤져서 자료 찾는 것도 있었어요. 서울이라곤 머리털 나고 처음 가본 사람이 뭐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꽤 황당했었죠... 소신있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덜렁대서 문제를 읽지 못하고 엉뚱한 답만 45분 내내썼었죠(동화 완성하는 거였어요). 5분 남아서 정리하려다 발견해서 식은 땀이 주루룩흐느는 가운데 이러저러해서 내 답이 이렇다,,는 변명의 편지를 썼답니다..근데 다행히 합격해서 3차 면접까지 갔는데, 제 기억으론 아주 높은 분 3분쯤이 계셨던 것 같아요..이력서나 시험 결과 보고 질문하십니다. 기억나는 질문으로는 '자신이 창의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있다면, 무었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느냐?'/'뭘 젤 잘하느냐?'였던 것 같습니다..... 이력서 내용들이나 시험 답안을 중심으로 질문하십니다. 요즘 사회문제같은 것에 대해선 안 물으셨던 것 같아요... 별 도움 안 됬죠? 워낙 옛날거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지금현재 웅진그롭에서 2001년도 하반기 공체모즙을 하고 있는데여..여기에 지원했거든요.. >면접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요... >혹시 면접 보신분이나 웅진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