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솔직히 말합니다.
인사관계자들 그쪽으로 훤할텐데 지원자들 속내 다 꿰뚫고
있지 않겠어요? 괜히 없다고 하는건 오히려 능력없어서 면
접도 못본다....이런 인상을 심어주지 않을까요?
>어제 기보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
>면접관께서 다른 데 면접 진행중인 곳이 있으면 솔직히 말해보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셨거든요. 회사 이름까지요.
>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만약 동시에 합격된다면 어디로 갈꺼냐고 해서 당연히 이쪽으로 오겠다고 했지요.
>
>그랬더니, 거기가 연봉이 더 높지 않은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연봉은 기보가 웬만한 대기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해왔고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보로 오겠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저런 걸 물어보면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없다고 잡아떼시나요?? 나와서 생각해보니까 기보로 가겠다고 말하는게 면접생 입장에선 당연한 일인데 왜 물어보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또, 저한테 취미에 대해서도 물으셨어요. 워낙 쓸게 없어서 그냥 아무거나 썼는데, 질문을 받아서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답을 못했지요 --+ 설마 취미같은 걸 물어볼 거라곤 생각못했거든요.
>
>별달리 시사적인 것들은 안물어보셨는데...그냥 지원동기랑 결혼해서도 일할 수 있냐...그런 수준에서 물어보셨거든요. 근데 다른 분들 보니깐 어려운 질문도 많이 하신 것 같더라구요. 질문의 수준도 합격 가능성이 있는 사람일 경우랑 달라지나요? 이미 본 면접이지만 걱정이 됩니다. 이미 떨어진걸로 규정하고 아무 질문이나 하신 건 아닌지...T.T
>
: 태경농산 인적성 발표났나요?
: 면접정보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