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충고와 위로 감사합니다 (냉무)

작성자 | gitan69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1.11.23

넘 >요즘 취업도 빽없으면 못한다고 하던데여? > >뉴스들어보면 회사창구마다 혹은 임원진 , 인사담당자들 > >데스크 전화가 불이 난다고 하더만요 > >인사청탁주문이 엄청 나다고 들었는데 > >그런 유형들 아닌가요? > >만일 그렇다면 ..이미 내정된 사람들 제외하곤 나머지 지원자 > >들은 들러리나 다름없는데..쩝.. > >한가지 희망적인건 대학원생들이라고 뭐 다 잘하나요? > >이론적으로 아무리 잘 설명하면 뭐하나요? > >실제로 잘해야지.. > >솔직히 우리나라 경제관료들 치고 서울대 혹은 해외 > >유명대 안나온 사람있습니까? 그러나 어디 그 사람들이 > >다 잘하나요? 대표적으로 진념 경제부총리 팀은 지금 > >해체하라고..벌써 여론의 도마위에 올려져 짤릴 위기에 > >처해있는데여..뭐 > >님께서는 취업이 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혹시 안되더라도 > >실망하지 마시고 다음에 그런 경우가 있으면 오히려 더 >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세여.. >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듯 만일 내정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 >밑져야 본전인데 할말 못할말 자신있게 피력하시고 나오세여 > >모르죠..또 임원진들께서 님의 그런 면을 보고 뽑아주실른지도 > >대학원생들이 물론 대학생보다야 많이 배웠으니 잘 알겠지요 > >님께서 그 대학원생들보다 말을 잘 못하셔도 면접관님들은 > >다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 대학원생들은 > >신경쓰지 마시고 님의 프라이드 가치를 높이시는데만 > >신경을 쓰세여..님의 경쟁자는 님자신이십니다 > >그 대학원생들이 아니란 말이죠..그럼 2차면접 통과를 기원 > >합니다 > > > >>쩝 ..황당하다.. >>2차 면접 오라구 해서 갔다 왔습니다.. >>가서 사람들의 커리어를 듣는 순간 날 왜 불렀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10명이 모두 왔는데..1명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그리고 8명은 서울대 경영대학원, 1명은 연대 경영대학원.. >>참고로 저는 그냥 평범한 k대 경제학과 졸업예정자.. >>먼말인지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자기들의 자랑을 늘어 놓는데.. >>정말 환장 하는 줄 알았습니다.. >>쩝..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기는 했지만.. >>웬지 커리어를 보고 이미 내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약간 받기도 >>했습니다..씁쓸하더군여..그렇지 않기를 바랄뿐인데...ㅜ ㅜ >>대체 그런 학벌의 소유자들의 왜이곳에 왔는지.. >>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