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놈도 있는데여 뭐...
님의 글 읽고 동감하며 힘을 얻었습니다.저도 잘 다니던 대기업 회사를 저번달 때려치우고 새로이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분야에서 삶의 가치를 느끼며 일하고 싶어 용기를 냈지만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백수생활이.. 처음엔 불같은 열정도 있었고 회사 네임 보다는 무슨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철학처럼 믿었지만 단지 1년도 안돼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서류도 통과되지 않고 지금은 막막한 심정에 매일 피시앞에서 이메일 체크나 하고 앉아 있으니 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한국이란 사회가 정말 넌더리가 나고 외국으로 도피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여기 올라온 여러 님들의 취업수기를 보면서 저의 방황은 비교도 안될만큼 초라한 것임을 알고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님의 글도 큰 힘이 되었구요 감사드리구요 5년뒤 아니 2-3년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찾아 여러 님들도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직장선배로서(?) 알려드리고 싶어요
작년 저도 제가 가고 싶은 회사에 몆번 떨어지고(최종면접) 무작정 처음으로 최종합격한 회사에 불안한 맘에 섣불리 입사하였지만 그것이 1년도 가질 안더라구여,,,젊기 땜에 하고 싶은 일에 미련이 넘 많이 남아서 일은 손에 안잡히고 결정적으로 5년뒤에 제가 무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니 새론 일을 찾아 모험을 하는게 낫다 시퍼서...
여러님들 인생에 딱 고작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저는 지금 비록 힘들지만 인생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열심히 해서 놓치고 싶지 않아여 여러 취업을 준비하시는 님들 또는 이미 합격하신 님들도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며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멋진 직장인이 되시길 바랄께여 그럼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체력은 국력이랍니다.
: 면접정보좀 부탁드립니다.
: 유통회사 에서의 현장실습 평가가 뭐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