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난 해 두산에 입사한 선배와 전화통화를 하고 적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성격이 아주 급하시기 때문에 질문을 하면 크고 우렁창 목소리로 망설이지 말고 바로 답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경우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또, 자기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랍니다.
그때.. 잘쓰냐 못쓰냐가 아닌 쓰는 자세를 본다는데요?
좋아하는 자세가 어떤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에 대해 물어보시고..
그렇게 해서 약 5분동안 사람을 간파하시고..
이 사람이 두산에서 일을 잘 해낼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신답니다.
그러니까..
맘에 안드는 사람을 걸러낸다는거죠..
전부 맘에 드는 사람이라면 면접에 올라간 모든 인원이 채용될 수도 있구요..
전부 맘에 안든다면..
아무리 각 bg의 인력수급 계획이 있더라도 다 무시하고 채용을 안한답니다.
꽤..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분이 KBO총재인건 다 아시죠?
아마 야구에 대한 관심도 어느정도 보여줘야 할 것 같구요.
술 잘마시는 사람 좋아한답니다.
그러니까.. 호탕한 사람 좋아하나바여.
그럼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 3차 회장님 면접에 대한 따끈따끈한 정보!!
: 녹십자발표 났는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