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한국산업은행 or 신한은행 ??

작성자 | anjoy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01.11.27

타이틀은 개인금융본부 마케팅! 캬~ 있어보이죠? 대학을 막 나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혹시 대학들어가실때 학과의 이름이 바뀌면서 점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기억들이 남아 있으려나 모르겠군요. ^^ 예를 들자면 전 90년도 초반 대학입학했던 사람인데... 신촌 모대학에 '요업공학과'가 '세라믹 공학과'로 이름을 바꾸니까 점수가 팍~! 뛰었죠.^^ 비슷한 사례가 여러군데 더 있구요... 결론은....이것은 신한은행 측의 마케팅 입니다....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처음 일반 시중은행들어가면 남자나 여자나 돈세는거 합니다. 창구 텔러 한 일년쯤 해야..... 머 딴 일을 주니까요...^^ 그것도 별거 아닌일들.... 혹시 은행에 들어가면 대단한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대단히 기계적인 반복적인 지루한 수준낮은 일들을 합니다. 외환딜러, 신용심사, 채권딜링....... 일반적인 은행들은 이런걸 여러분들께 맞기지는 않을겁니다. 하다못해 MBA나 외국에서 쫌 오래 공부한 사람들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첨에 창구에서 돈 바꿔주다가... 한 10년쯤후에 대리, 잘하면 과장 달고 창구 뒷자리에서 돈바꿔주는거 지켜보는 인력일 가능성이 크다는... 슬픈(?)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서 저도 씁쓸합니다. 하지만...목구멍이 포도청이라구...그거라도 해야겠죠.... ㅡ.ㅡ ============================================================= >한국 산업은행 필기시험과 신한은행 면접일정이 겹쳤습니다. > >산업은행은 서울대에서 텝스시험을 별도로 쳐야하고, (텝스 시험 경험은 여러번 있습니다. 점수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토익 대신 텝스를 쳐왔거든요) 신한은행은 경기 기흥 연수원까지 가서 하루종일 면접을 봐야한답니다. > >분명 한곳을 포기해야 하는데...어디를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산업은행은 30명뽑고, 신한은행은 100명뽑는데...산업은행은 지원분야가 없고, 신한은행은 개인금융본부 마케팅입니다. 사실, 개인금융본부 고객 마케팅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넣었습니다. 전 상경계열이 아니고 법정계열입니다. 그래서 산업은행은 본부 지원업무를 맡는 일반업무가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 >가고 싶은 곳은 산업은행인데, 여긴 필기시험이 있어서 혹시 면접 볼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고...신한은행도 좋지만 개인금융마케팅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괜히 면접에 갔다가 후회만 하고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마지막 남은 곳인데, 이렇게 겹쳐버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막막합니다. 신한은행이 더 많은 인원을 뽑긴 하지만, 개인금융, 기업금융, 전산 합해서 100명이니까 아마 개인금융은 40명정도 할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산업은행은 필기전형에 260명을 뽑아놨고, 신한은행은 대충 세어보니 한 300명 가량 되는 것 같아요 (개인금융 부문에만요) > >신한은행 면접이 하루종일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무래도 좀 특이한 면접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혹시 정보가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개인금융마케팅이 뭔지두요. > >글구, 두 은행중 어디로 가는 게 좋을지도 조언 바랍니다. > >그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