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 읽고 굉장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먹도 불끈 쥐어지구요.
제가 예전에 아주 심히 진로에 대해 고민할때에,
아는 선배가 이런 말을 해주더라구요.
"직업과 직장과의 차이점." 아느냐구요.
글쎼 그전엔 별로 개념이 서질 않았었는데
내가 할 수 있을 말할때는 직업.
내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을 말할때는 직장.
제 나름대로 이렇게 선을 그어놓고 있습니다.
님의 말대로, 직장이 중요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직장보다 우리는 우리의 3년 5년 뒤의 내가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해 심각히 신중히 열쉬미 고민해야 할 것라고 생각되요.
저도 님 처럼,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1년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는데요.
새로운 것을 배울때 참 힘들었죠. 사람들의 눈초리도 곱지 않았구요.
하지만, 참 잘했다고 생각돼요.
마라톤이라는 인생에서 직업을 갖기위한 몇마디의 험담과 눈초리 고뇌의 시간은 스쳐가는 잠시일뿐인것같애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스카웃을 방문하는 우리 모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 내일 면접인데 도움좀 주세요!
: 그 현장에 와 있는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