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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릴리 면접정보좀 더 주세요..

작성자 | app4707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1.12.07

답변이 너무 늦은건 아닌지... 1차 면접: 실무진 면접으로 면접관 세분 나오시고 다섯명씩 들어갑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옆집 아쩌씨 같은 인사부장 아저씨가 분위기 편하게 해 주려고 많이 노력할 겁니다. 하지만 대기실에 있다구 해서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구 조신한 모습을 보이셔야 할 겁니다. 그분이 인사부장님이시니까... 면접 내용은 자기소개부터 하구 흔히들 말하는 왜 여기를 지원했느냐,, 여자분들한테는 자신이 공격적이라구 생각하느냐.. 그리구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물어보죠 모... 다들 아시겠지만 제약회사 영업직 면접이니만큼 좀 튀어야 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자기소개 하면 그리 플러스 되는거 없겠져.. 일단 면접관들 최소한 두번은 웃게 해줄 자기소개를 하시길.. 2차 적성검사와 영어시험: 적성검사는 그 흔히 말하는 적성검사 있지 않습니까.. 릴리에서는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적성검사를 실시합니다. 나중에 보니까 최소한 A 등급 맞으신 분들 중에서 합격이 결정되었더군요.. 너무 널럴하게 보시진 마시구 열심히 풀어야 할 듯 하네요.. 그리구 영어시험은 릴리에서 현재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이 중학교때 배웠던 걸 시험문제로 냈다구 할 정도루 자기네들은 쉽겠지만 좀 아리까리 합니다.. 뒤에 영어작문두 있구.. 하지만 영어시험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어시험에 절대루 떨지 마시구 적성검사를 잘 보시길.. 3차 최종면접: 상당히 사람 질리게 하는 면접입니다.. 이사님들 방을 네군데 옮겨 다니면서 개별 면접을 치룹니다..우선 재무쪽 이사님은 면접시 얼굴한번 안보십니다.. 그리구 초스피드.. 바루바루 질문에 대답 안나오면 조금 곤란합니다.. 질문하시구 대답 잘 하시면 오케이 오케이 하실겁니다... 질문은 그냥 지원동기와 왜 릴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야 합니다.. 나머지 세분은 영업이사님들이십니다. 세분이시기 때문에 ABC로 구분하겠습니다.. A 이사님은 상당히 편안하게 해 주십니다.. 일어서서 악수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그냥 자기소개 하구 지원동기 말하구 자기소개에 특이한거 있으면 물어보십니다.. 저는 상대 출신이었기 때문에 경제전망이라든지 주식에 관해 물어보셨고.. 결정적으로는 자기소개에 형광펜으로 몇줄 줄 치시더니 영작해보라구 시키십니다...그건 꼭 준비하시길... B 이사님은 진실함을 많이 보시는거 같습니다. 다른 곳에 지원한 사실과 취업한 사실이 있는지 주로 물어보십니다.. C 이사님은 상당히 젊은 분이십니다.. 테이블 하나 마주하구 아주 가깝게 앉으셔서 물어보십니다.. 질문은 평이합니다.. 릴리에서는 보니까 신입사원을 많이 뽑지는 않습니다. 주로 경력위주로 뽑는거 같구요.. 저 입사했을 때두 신입사원은 대여섯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경력으로 입사하신 분들이었구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중 릴리에 입사하시게 되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 주세요.. 릴리 선배님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