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면접 보신분 있습니까?
>전 내일 보는데 보신분 계시면
>몇자라도 끄적거려주세요...
지금이 열두시가 넘었으니까 벌써 어제군여.
저 번에 일차면접에서 워낙 대단한 분들이 오셔서 전 아마 떨어질것 같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운이 좋아서 이차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앞에 어떤분이 면접 보고 왔다고 하셨는데.. 아마 저랑 같은 타임에 면접 보신듯 싶네요..
저번에 iTV의 어떤 방송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안경수"사장님을 직접 뵐수 있었습니다.
면접관으로 일본 임원진들도 참가 하셨다고 하시던데, 시험중에 말씀을 안하신건지, 아님 한국말을 너무 잘하신건지, 면접관님들 중에 일본사람 처럼 보이는 분은 안계셨구요.
일차면접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저는 현기증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
기술적인 것 보다는 인성적인 것을 주로 물어보셨었구요, 긴장을 풀어주려고 농담도 먼저 건내시더라고요. 면접관님들의 인상이 정말 좋으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내 인상이 좋게 비추어 졌어야 하는건데, 이건 꺼꾸로....](-..-)
특히 사장님은 머리가 "백발"이신데도 얼굴은 "동안"이시더라구여. 평범한 분은 아닌듯, (-..-)
잠깐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군요
먼저 자기소개는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된 동기등, 그리고 기타 인성적인 여러가지 질문이 행해지니까,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신입사원은 신입사원다운 자신감과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인사담당을 맡고 계시는 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미리 준비를 해 가지고 면접시험에 응한다면, 자신감 있는 어투로 논리정연하게 시험을 치룰수 있겠지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Cheers!
: 맥도날드? 맥킨토시? 우낀다...(내용무)
: 자기소개서 안썼는데 면접보러 오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