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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꼭 합격하세요~

작성자 | chinnni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00.12.08

안녕하세요... 저도 올해 반을 스카우트와 함께 한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6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여기저기 드나들며 각종 정보를 얻고... 남들 하는 말 다 줏어 듣고... 정말 학교에만 갈뿐 대학생같지는 않았었지요...살도 한 4키로 빠지구요...^^ 저는 SBS를 시작해 국정원, 각 대기업 하나 빠짐 없이 원서를 넣었구 또 괜찮다는 회사에 정말 다 넣었답니다... 그러다가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습니다... 바로 호텔직이죠... 그래서 있는 호텔에 다 지원을 했는데... 보기좋게 다 떨어졌답니다...T.T 그러다가 막판에 프**라는 곳에 붙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마지막이어서 모든것을 다 걸었답니다... 호텔 다니는 친구에게 이력서 수정도 받고... 그 호텔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서류에서 통과를 해 1차 2차 면접을 보았는데.. 전 서류에다가 저의 지원동기와 포부를 나의 소개보다 더 길게 썼었습니다. 면접때도 미래의 자기 모습이 어떨거 같냐는 CEO의 질문에,,, 전 CEO가 될거라고 CEO의 눈을 똑바로 쳐다 보며 말했습니다... (저의 첫 면접이어서 물론 속으론 떨었답니다...) (20-30개 원서중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나 여기서 CEO안하면 다른곳에서 할테니까 알아서 하시오라는 식으로 깡~을 갖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떨리는 맘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며칠을 보내다가... 합격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6월에 시작해 11월까지 거의 5개월간에 걸친 전쟁이 끝난 거였습니다... 한가지 정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그곳을 파보세요... 다른 직종 이력서 쓰는것도 싫었고 거의 모범 답안 식의 이력서를 가지고 하다가 정말 이곳아님 안되겠구나 하는 맘 자세로 제결심을 하니까 되었던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비록 붙었긴 했지만 그래도 매번 이곳에 들어 온답니다...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래요...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