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그냥 그렇게 단정짖는건 쫌 무리가 있죠.
그분.. 그냥 우스개소리로 적은거겠죠.
근데
공감하는 부분도 참 많네요.
그건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이 어느위치에 있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어느 공군이 군대생활중 뭐뭐..가 힘들다... 고 했을때 해군이 그걸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수 있을까요?
그냥 객관적으로 힘들꺼라.. 생각하는것뿐이죠.
상황은 그렇습니다.
제약회사마다 영업정책이란게 틀리고, 업무분위기도 틀리고, 더구나 회사의 지명도, 회사의 지원.. 등에따라 영업사원이 느끼는바는 확연히 구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내에서도 사업소에 따라, 또 어떤 부문(병원영업 / 약국영업 / 의약정보지원... 등)인가에 따라 이런 느낌은 또 달라지죠.
더 웃긴건 담당지역마다 차이가 난다는거죠.(지역 의사회나 약사회 활동 또는 지역특색)
다행히 이런 여러 요소중에서 비교적 괜찮은 조건에 속해있다면 그런 불만의소리는 별로 없겠지만...(이럴경우 악조건 하에서의 애로점을 실감을 잘 못한단 얘기임.)
그렇지 않은 입장이라면 정말 회사에 대해 욕만 나오게 되어있죠.
같이 입사한 동기들을 봅니다.
누구는 지원비 빵빵하게 나와 점심식사 5000원짜리 먹고,
할일없어(실적체크가 허술하고 다른 편법의 방법으로 채울수가 있음..예를 들면 의약정보지원팀)피씨방 뒤지다가 퇴근시간 맞춰 퇴근하고..
누구는 500원 600원하는 짜잘한 약팔아 수천만원대 목표채우랴 발바닥에 땀나도록 돌아다녀도 힘들고,
고것마져도 잘안되니 자기돈 꼬라박고..
점점더 행색은 초라해져만 가고
뭐.. 대충 이렇죠.
아마 여기에 반박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우리 제약영업하시는 분들.. 정말 고생 많습니다.
이런게 뭐.. 꼭 제약회사쪽에만 국한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딜가나 이런 비슷한 유형이 있는거죠.
그러니까 돈벌어먹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죠.
결국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자~~알 이겨나갈 수 있을까..가 던져진 과제죠.
아무튼 뭘하든지 열심히 하자구요.
>
>외국계가 국내보다 페이도 세고 일하기도 편하다.?
>국내는 약이 안좋아 일하기 나쁘고 외국계는 약이 좋아서 영업이 쉽다?
>참 한심한 분이군여. 도대체 이쪽 생리를 알고나 하시는 말씀입니까? 우선 외국계가 페이도 세고 일하기도 수월하단 얘기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수월하단 의미가 뭔지는 아시나여?
>그냥 병원가서 인사만하면 발주가 척척 들어오는줄 아세여? 그리고 국내회사 직원들은 가서 무릎이라도 꿇고 술잔따라야 약이 들어가는줄 아세여? 내가 보니 글쓰신분은 실제 경험은 아예없고 어디서 주서들은 거가지고 쓰신것 같은데..
>이렇게 아시면 됩니다. 외국계회사는 보통 전문의약품 즉, 약국에서 다루기보단 병원에서만 쓰는 그런 약들을 주로 팔져. 주로 백신이나 혈액제제, 수액, 기타 등등. 그리고 기타 약국에서 파는 두통약, 소화제, 영양제등은 국내회사끼리 경쟁이 많구여.
>그러다보니 당연히 국내회사끼리는 피가 터지게 경쟁을 하구여.
>물론 국내회사도 병원으로 들어가는 특수의약품을 제조하긴 하지만 경쟁률은 약국보다는 덜합니다.
>국내기업중 외국기업과 병원에서 경쟁하는 기업의 대표적인 경우는 중외, 녹십자를 들수 있습니다. 특히 중외제약은 수액이나 기타 수술기구등에서 아주 뛰어난 마켓쉐어가 있구여. 녹십자의 경우는 백신, 혈액제제에서는 독점적인 제품이 몇개 있구여. 또 제일제당이나 유한양행같은 기업도 비슷한 제품을 만들구여.
>그래서 주로 병원에서 외국기업과 경쟁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녹십자, 중외, 유한양행, 제일제당 정도를 꼽을 수 있겠네여.
>때문에 외국계라고 해서 손놓고 그냥 편하게 일하는법은 없습니다. 일하기 편하다?라는 의미는 회사의 지원이 그만큼 많다라는 정도로 아셔야 할겁니다. 회사에서 돈이 많이 나와서 의사에게 그만큼의 서비스를 할수 있다면 영업에 도움이 많이 되겠죠.
>그런면에서 외국계가 더 낫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건 개인마다 하기 나름이져.
>그리고 약이 좋다?나쁘다? ..이런 무식한 이분법적 구별이 어디있습니까?
>약이라는 건 얼마나 부작용이 없는가, 효과가 얼마나 잘 나타나는가? 효력은 얼마나 지속되는가?가 중요합니다.
>최소한 외국계가 파는 그런 약을 국내회사와 경쟁한다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국내유명회사들이 만들었다면 비슷한 질로 저가로 팔기때문에 외국계 영업직원들이 더 힘들겁니다.
>아무튼 뭐라고 정확히 이런회사는 어떻고 저렇고 얘기는 힘듭니다. 약품에 따라서 또 경쟁에 따라서, 또..가격이 중요한 약이 있는가하면 확실히 효과과 좋아야 팔리는 약이있습니다.
>충고한다면 국내기업에서 하셔서 나중에라도 경력이 되고 스카웃까지 생각한다면, 빅(중외, 녹십자, 유한, 제일) 정도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암튼..유치원생같은 그런말로 제발..다른 사람들 현혹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퇴근시간이 어째여???
>병원들 6시전에 아니..5시전에 다 닫습니다. 특별히 접대하는날 빼놓고는 4시조금넘으면 끝납니다. 그리고 술먹고 접대하고..이런건 우리나라 어느 회사가도 다 마찬가집니다...그런 접대를 매일한다면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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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원텔레콤/기가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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