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왔습니다.
지원자는 남자 한명 여자 두명 (지도 포함요)
여자 한명은 웹디자인 분야
남자는 저와 같은 기획
그런데 남자는 광고기획에서 1년미만의 경력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웹디자인에서 약간의 경력이 있었구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기존의 경력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데 저한테는 안 물어보고 "프로그래밍 분야네~~~"그러더라고요.
사장의 태도가 기분이 나빳습니다.
지원자들한테 질문하라고 해서 햇습니다.
사장의 태도가 이상해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입니다.)
"제 서류를 보고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랬더니 질문의 요지가 뭐냐고 묻더군요.
나 원참... 제가 뭘 묻는 거겠습니까? 아무리 구직자지만 하루종일 구직관련 활동을 하는 것도 피곤한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질문하면서 나한테는 하지 않으면 제가 기분이 안 나쁘겠습니까?
무쟈게 기분 나빴습니다.
인상이 안 좋습니다.
저는 개발직의 면접을 많이 봤습니다.
>아직 면접을 안가셨겠군요..그럼 이 글을 볼 수 있으실지도..
>면접을 많이 봐왔고 경험상 많은 기업조사를 통해 여러 기업을 돌아다녀봤는데 제가 생각하기로 그 회사는 정말 특히한 회사 같더군요.
> 면접은 사장실에서 보는데 사장이란 사람은 면접시작하자마자 담배를 입에 물더군요. 그리곤 궁금한거 물어보라는 식이죠. 질문을 받은 것보다는 질문을 한게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답답한게 질문마다 딱 부러지는 대답을 안해주더군요. 말을 돌리고 자랑만 죽어라 하고..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 1시간가량 그렇게 물어보고 그랬는데도 회사의 주력분야가 무엇인지 파악을 못한채 나왔습니다. 면접비도 안주고..
>참 결정적으로 회사가 너무 지저분했어여. 사장말로는 3개월간 퇴근을 안시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녁때 모두 퇴근안하고 뭐 시켜먹더군요.
> 암튼 분위기에서 일단 맘에 안들더군요. 기업문화의 측면에서 볼 때 잘되는 회사는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하더라도 그런 권위적 사장밑에서 그런 지저분한 공간에서 일하긴 싫더군요.
>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
>>전산전공자입니다.
>>펌웨어 개발직에 9개월 정도 근무했고요.
>>물론 개발업무로요.
>>글구 일반사무직에 1년 7개월 정도 근무했습니다.
>>기획분야에 응시했는데 오널 5시 30분에 면접입니다.
>>사회경험은 2년이 조금 넘습니다.
>>혹 지원자 전원을 면접하는 게 아닌지 우려도 되고요.
>>또 저는 그동안 개발직의 면접만 보다보니 기획직은 면접에서 어떤 걸 물어보는지 모릅니다.
>>기획분야의 첫 면접이라서 경험삼아 갈려고 하는데 신입사원에게 어떤 질문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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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함다
: 드디어...1차면접이...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