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험에 비추어 새로 입사할때 가장 어려운 부분중에 하나가 연봉문제입니다. 연봉협상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하는 액수를 먼저 밝히지 말라"입니다. 연봉협상의 노하우에 관해서는 여기 취업자료실의 취업성공전략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연봉'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올것입니다.
면접결과가 잘 나와 연봉협상을 하게되는 시기에 이르면 지원자는 당연히 머리속에 최저연봉과 적정연봉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내맘에 드는 업무의 경우 -> 최소 1600, 그냥 괜찮은 업무 -> 최소 1800..." 이런식으로요. 회사측에서 제시한 금액이 최소연봉에 미달하게 되면 과감하게 그만둘수도 있어야 합니다. 물론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신입으로 입사를 하는 분들은 그게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꾸준히 참고 자신을 연마하면서 기다리면 자신에게 맞는 좋은 기업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간혹 기업들중 면접초기에 제시한 연봉과 차이가 있는 액수를 제시하거나 입사확정시까지 우물쭈물 연봉을 알려주지 않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입사를 유보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사실 회사에 다니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월급"입니다. 물론 사측에서야 인건비에 들어가는 돈을 가능하면 줄이고 싶겠지만 제대로 된 회사라면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정확히 해주고 넘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위에 쓰신분의 경우엔 회사측의 태도가 너무나 불성실하군요. 만약 제가 위의분이라면 그런회사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다만, 퇴근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하는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퇴근시간이 정확히 지켜지는 경우는 운이 좋은 경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뭏든 위의분은 좀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
>
>딴데도 올렸는데 답변이 없어서...활성화된 이곳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4년제를 졸업하고 작년 초에 퇴사하여 신입으로 재취업하기 위해
>이력서 열심히 써왔습니다.
>첫직장만큼의 보수를 바래왔던 게 무리였을까요...
>연봉협상에 충돌이 생겨서..지금까지 취직도 못하고
>미뤄왔습니다. 백수 10개월입니다...바버같이.......흑흑...
>여기다 쓰기도 창피하네요........
>그러다 보니, 무경력에 나이만 먹어가는 결과만 자초했습니다.
>
>어제 면접을 봤는데, 높은 경쟁률로 면접실을 뚫고 들어간
>저는 우쭐해 있었습니다. (비서 지원)
>이력서에 기재한 희망연봉, 내 손에 잡히겠구나...이제 일에 몰두할 수 있겠구나...
>맘은 들떠만 있었습니다.
>근데.....이게 웬일이야.....
>희망연봉은 장난으로 적으라는 것이였던가?
>전 1500을 적었는데,
>1200정도(세금빼면 그것도 안됨)밖에 못주는데 다닐 수 있겠느냐는 거였습니다.
>갑자기 우롱당한 기분에 억울해지는 겁니다.
>제 실력이 그거밖에 안되나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연락을 왜 했느냐(!) 원망하게 되고.....
>연봉이나 사원복지에 관련된 사항에 ㄷㅐ해서는 애매한 답변으로 일소해버리더군요.
>3-4개월 일하는 ㄱㅓ 보고 급여를 올려주던지 말던지 하겠다고 했다가, 예전에 받았던 만큼은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가........이게 뭔 소린지...어지러워집니다.
>
>그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퇴근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전 학원을 다닙니다만 결석하라는 소린가부져? 그럼 학원비 버리고, 유급당합니다!!!!!!)
>
>썩 기분좋게 회사생활을 할 것같지 않았습니다.
>
>회사 위치도 무쟈게 멀거든요. 집에서 1시간 40분...왕복.. 3시간 넘습니다.
>
>정말 두터운 경쟁률을 뚫어서 획득한 기회였는데
>
>그냥 신입의 딱지를 떼버리는 기회로 삼을까요,
>아니면......
>백수로서 다른 데를 더 탐색해봐야 할까요?
>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세요?
>
>
>답변 달아주시겠어요?
 |
|
|
|
: 쌍용머티리얼,중앙시스템
: 태평양 물산 면접 정보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