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보고와서...
님의 심정 십분 이해가 가요.
저도 2주를 기다리다 어제서야 결과를 받았거든요. 2주 동안 피말리는 사투를 혼자 벌였죠. 메일 사이트 들어가 확인하고, 전화라도 올까봐 배터리 이빠이 충전하고. 면접도 잘 봤고 해서 내심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꽝!!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꼭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고요. 제 얘기를 했던 것은 그럴 때 일수록 맘을 다시 잡고 뭐든지 준비하시라는거죠. 가령 다른 곳에 원서라도 쓰며 이 곳도 되면 이젠 내가 골라가는 식으로... 물론 맘처럼 쉽진않죠. 전 저번에도 한번 제가 꼭 원하던 곳에서 최종결과를 기다리다 아무것도 못했죠. 결과마저 좋지 못하게 나오니 그 실망, 상실감, 박탈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늪으로 빠져 담부터는 꼭 이러지말아야지 했거든요. 결국 이번에 또 그랬지만요. 그러니 님도 항상 만일을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세요. 유비무환...
따르릉~ 님! 합격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스카우트 졸업장을 들고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꼭 이렇게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P.S:직접 메일이나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자기 이름 한 번 더 알리는거죠. 다른 부담같은 것은 전혀 가질 필요없어요.
: 한빛증권 면접정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 바쁘실텐데 답변 고마워요~ 좋은 일 많이 맞으시길~(내용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