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했으나..걱정이 태산입니다.
산업기계 및 치구, 전용설비 등을 만드는 회사의 무역영업 및 해외영업 분야에 취업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야 전공자는 아닙니다. 전 법학을 전공했거든요.
지원자격에 "신입가능" 이 문구 하나만 보고 과감히 지원했죠.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틈틈히 공부해 온 덕분에 어느 정도의 토익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입사지원시 정성껏 서류를 만들었고, 자신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했던 것이 합격의 주요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기대반 두려움반 입니다.
영어가 좋아서 막연히 해외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 뿐이지, 무역실무라던가 기계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제가 앞으로 회사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면접시 사장님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서 비전이 있는 업종이고 배울 점이 많아서 앞으로 경력을 쌓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그러나 회사가 작년에 법인으로 전환되고, 아직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단계(현재 엔지니어들만 근무하는 상황)라서 마케팅에 대한 체계를 제 스스로 구축해야 한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업무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큰소리를 쳤지만..
이번에 경력직으로 5년된 직원(여)도 채용했다더군요.(전 신입으로 채용되었어요.)
아무래도 그분께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제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겠지요..
면접때 사장님께서 업무와 관련해서 부담을 팍~팍~ 주시던데.TT
열흘이 다되도록 연락이 없길래 떨어진줄 알았는데 막상 합격통보를 받고서는 담담합니다. 기대반 두려움반..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세요..
아울러 도움이 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연봉을 얼마정도 요구할까요?
채용공고에 경력직 모집은 2,400 만원 이상이던데..
"4년제 대졸이고 병역을 필했으니 그에 합당한 연봉을 달라" 뭐 이런식의 지극히 원론적인 말만 생각해 놓았을 뿐 구체적인 액수를 얼마로 제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신세계와 현대카드 중 어떤곳으로 면접을 보러가야 되는지
: 현대백화점 영업직입니다. 부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