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우선 답변부터 말씀드리면 '~~했습니다'로 답변해야 좋은 인상을 얻을 듯 싶습니다. 이유인즉, 저는 국문과는 아님니다만(건축과) 청자에따라 화자는 달리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라 상대높임법이라고 하는데, 그 종류는 해라체, 하게체, 해요체,합쇼체 이외에 또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근데 그 용도가 해라체는 친구나 하급자한테 '빨리해'처럼 명령할때, 하게체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부드럽게 '공부 열심히 하게' 충고할때, 해요체는 '두루높임법' 이라해서 말 그대로 '연령', '성별', '계급'등을 고려치않고 보편적으로 상대를 높여 이야기하는 것이죠. 군대에서는 타부대 병사간 상호존칭으로 또는 계급은 높아도 군대라는 조직도 경험과 연륜을 무시못하는 사회이고 그래서 초급장교가 아버지같은(연령면에서는 20~30년차이가 남) 부사관 사이에서는 계급이 높을 지언정 상호존칭으로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지요. 처음에 웃어른한테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기가 '무례'하게 느껴지더군요. 왜냐하면 저의 경우에는 웃어른을 아랫사람처럼(계급측면에서) 대하듯 이야기하는 꼴이되니까요. 여자분들은 제가 지금 말을하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리라 생각되기도 하는데, 적어도, '~~했어요'는 잡인터뷰와같은 격식있는 자리에서 하는 말투가 아니죠 군대문화에 익숙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 간부님들한테는 말이죠. 그래서 '하셨습니까?'를 줄여서 합쇼체라 하는데, '딱딱한' 것도 있겠지만,격식을 갖추거나 윗사람에게 공경심을 표현하고자 할때 쓰는 어투를, 본인이 일하고 싶은 직장의 잡인터뷰에서 미래의 자기의 직장 상사가 될 수 있는 사람한테는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하고 소신을 밝혀야겠죠.
추신) 별것도 아닌것 같고 장문을 썼다고요. 아니요. 맹목적으로 남자분들도 군대에서 그렇게 교육받고 그렇게 해봤지만, 이렇게 깊숙히 생각해보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판에도 이와같은 질문을 본적이 있는데, 이제는 어떤 말투를 사용해야할지 '아시겠습니까?'
: 제발좀 도와 주세요~ 꼭 좀요~
: 삼성 1차 인성면접에서는 어떤 걸 물어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