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월초에 제가 첨으로 면접을 본 회사가 신도테크노였습니다. 우선 신도테크노는 신도리코 계열사인데, 회사가 서울에 위치한 관계로 맘에 들었습니다. 신입연봉은 1900만원정도.. 좀 짠 회사죠.
제가 지원한 분야는 연구개발파트였는데 면접지원자만 15명안팎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중에서 3명정도 예상한다고 인사담당자가 말했으며, 사장님이 맘에 안 드시면 한명도 안 뽑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면접분위기는 제가 나이드신 분 앞에서는 말을 못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초긴장이었습니다.
세명씩 들어가면 사장을 비롯해서 면접관이 세명이 앉아있습니다. 면접관 나이가 대충봐도 오십대중반이상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눈빛은 살아있다고 할까요, 정말 유심히 살핍니다.
첨에는 자기소개를 시키며, 그담부터 유심히 전공과 관련된 것을 물어봅니다. 근데 좀 당황스러운 건 신입이지만, 경력을 많이 물어본다는 것입니다. 무슨 산악연구지원을 해 보았는가라든지.. 무엇보다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많이 물어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경력이 없어서 대학교과과정중 수행한 프로젝트를 설명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당연히 그런건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하여튼 말은 신입인데 신입중에서 경력있는 신입을 뽑는 분위기 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연구개발에서 한명만 뽑더군요... 면접 15명중에 한명!.. 신도리코면접은 쉽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명몇 뽑을 것인지는 인사과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이 수시면접을 통해서 결정하기 때문이죠..
너무 딱딱하게 설명을 드렸네요.. 저도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은지라,, 누군가에게 좀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 면접 정보 부탁드림돠..(긴급)
: DA총괄 경력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