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자주들어와 글을 읽곤했는데 제가 직접 쓰는 건 처음
인것같네요.
허접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해서요.
지원분야는 ERP 관리, DBA
면접 본지는 1주일 정도 됐는데. 기억나는데로 적어볼께요.
지방에 있는 곳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회사에 도착했는데
인사부에서 나오신 분이 저희 심정을 이해하신다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시간도 좀 많이 남구해서 다른 곳 면접 본 이야기두하면서
동병상련이라구 금방 친해지더군요.
먼저 신체검사를 하고 점심 먹고 2시부터 면접을봤습니다.
면접관은 4명이구 면접인원은 5명
1명은 경력이라서 저희보다 먼저 봤는데 1시간 20분정도
보셨구요. 그 내용은 저두 잘 모름니당.
신입면접은 이랬습니다.
먼저 차례로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고
4명이 앉아있는데 이력서를 하나씩 보시더니.
제 이력서를 드시고는 "요즘 이런 이력서 쓰는 사람도 있네."
"OO씨! 이거 문방구에서 20원하는 이력서 아니예요, 왜 아직도
이 양식을 쓰지? 혹시 여기저기 내는 이력서 여기도 한번 내보자
해서 그냥 카피해서 낸거아니예요?"
저 긴장한데다 그런 말까지들으니 금방 주눅들더군요.
저는 그냥 이력서가 다 똑같지 않나 싶었는데. 같이 오신분들
이력서는 다르더군요..
정보에 뒤처졌다는 느낌에 불안하기시작했습니다.
신입이라 그런지 기술적인건 물어보지않으셨구요..
이력서를 꼼꼼히보시면서 거기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하셨습니다.
또 지원동기와 입사후포부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데 역시 자신감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정확히 입사해서 뭘 어떻게 잘하겠다기보단 어떤자세로 임하겠다
그정도..(저 무진장 버벅거리구, 같은 질문을 4명에게 물어보기때문에 제 차례 올때까지 생각을 해놓은면 다 까먹구.)
또 짧지만 먼저회사를 그만둔 이유, 회사에 대한 첫 느낌.
지원분야에대한 관심정도.
1시간 40분정도 면접을 봤는데
중간에 면접관께서 녹차를 주시면서 긴장감을 풀어주셨습니다.
면접을 그리많이 보진 않았지만.
편안한 가운데 면접을 봤습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지만, 쉽다구두 할 수 없는 면접...
아쉽지만 저는 떨어졌습니다. (Y.Y)a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면접의 기회가 온다면 성적이나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얼마나 면접관에게 어필할수 있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인성검사와 면접정보를 부탁드립니다.
: 동양화재 면접정보 좀 부탁드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