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면접후기

작성자 | dondo99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02.04.26

오늘 구미에서 아침 8시부터 면접과 신검을 보았습니다. 면접내용은 면접들어 가기전에 알려준답니다. 자기소개, 특기, 성격의 장단점, 기타 동아리/학회활동등을 말한다고 면접전에 알려줍니다... 그리고 면접은 두개조로 나누어서 실시를 하는데, A조로 가시면 위 사항과 다르게 자기소개만 시킵니다... 약 1-2분정도로 장황하지 않게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긴장하거나, 떨지 않는 것입니다. 긴장하거나 떠신다면 질문공세가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A조의 면접관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5명이 한팀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데 보통 30분이 걸렸죠... 그리고, 자신의 약점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필요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학점이 좋지 않아서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는데, 때마침 물어보더군요... 다른 분들은 회사를 다녔으면, 퇴직이유에 대해 묻습니다. 또한 저한테는 특기를 묻더군요... 기술이 아닌 자신이 잘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근데 중요한 것은 B조는 자기소개, 특기, 성격의 장단점, 동아리/학회활동을 간략하게 물어보고 각자 1개정도의 질문만 했다더군요... 그래서 약 15분 정도 1팀당 소요 되었답니다... 언변이 딸리시는 분은 B조가 걸리길 바라는 것이 좋겠고, 자신이 말하는 것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A조로 가길 바라는 것이 좋겠죠... 어쨌든 잘 보시구요... 이번 면접인원은 총 400명 채용인원은 180명이라 들었습니다. 60명 채용에 경력50명 신입 10명은 아니랍니다... 직접 인사담당자에게 들은 바로는 이번 신입 5월 입사대상자가 180명이랍니다... 현재 4공장 인원이 부족한 관계로 1,2공장의 기존의 인원을 4공장에 배치하고 신입을 1,2공장으로 배치한다더군요... 또한 급하게 5월 중순 안으로 입사가 완료되구요... 친구가 거길 다니는데, 많이 빡씬가 봅니다... 9시면 일찍 퇴근 하는 것이고 보통이 11시정도... 어제 친구방의 기숙사에서 잤는데, 친구의 룸메이트는 새벽 4시에 들어오더군요... 맡은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리... 그래서 2시간 정도 잔후 다시 출근... 빡시죠? 이직률도 좀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연봉은 2300에 9-11시까지 일한 것에 대한 초과시간수당이 한달에 40-50만원정도이고 휴일근무수당은 6만원등 일을 한만큼 돈을 받게 된답니다. 그리고, 올해의 LCD경기가 최고인터라 연말인센티브를 받는다면 올해 신입의 한해 금액은 수당포함해서 3000만원 가량 되는 거죠... 그리고 아직 상장이 안된 기업이라 이번해에 상장을 함과 통시에 스톡옵션인가 우리사주인가를 사원들에게 준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필립스 엘시디의 주가는 상장후 상당한 금액이 될거라는 말들이 많죠... 현재 워낙 호황이라서... 물량이 많이 딸린데요... 근데, 돈이 중요한 건 아니겠죠... 일마치면 자고 또 일하고... 자신의 시간이란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이 다 그런지는 몰라도... 어쨌든 돈으로 나마 보상이 되는 것이죠... 휴일이나 각종 월차등의 휴가들은 칼같이 챙겨먹을 수 있답니다.. 서로 힘든걸 아니까요... 그리고, 필립스는 너무 뛰어난 인원은 이직을 이유로 잘 뽑지 않는 답니다. 보통 학점은 3.0이상 토익은 700 이상이면 만사 오케이구요... 나머지는 면접이죠 뭐... 토익 850-900이상 되서 서류에서 부터 불합격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네요... 그럼 자세히 적었으니, 많은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취업을 위해 눈이 아프도록 인터넷을 서핑하는 >모든분들께 화이팅이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엘지 필립스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널 구미에서 면접보신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님들의 면접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럼 안녕히들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