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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월달에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나름대로 젊은 혈기 하나 믿고 외딴 곳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갔죠..
하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집까지해서 거리가 4시간 30분정도 걸렸죠. 공장까지...
힘들더군요..
공장과 기숙사만 왔다갔다하며 가족과 떨어지고...
그리고 주말마다 한번씩 집에가는것도 힘들죠..
회사에 일생기면 못가고 그렇다고 거리가 가깝지도 않고..
피로가 쌓이고 쌓이죠.. 그럼 당연히 일에도 영향을 주죠..
그리고 상사들에게 욕 먹고 그럴 때 무엇보다도 가족과 친구들이 생각나죠..
그래서 저 그만뒀습니다. 5개월 일하고...
잘 생각하시구 판단하세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그랬답니다.
지금 백수로 지내고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
(순환근무라면 좋겠지만 엘씨디는 구미에 공장 4개가 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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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전에 그런 고민이 있었죠.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