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경력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에 만족하세요?(미취업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물론 많은분들이 이직을 희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한 경력직으로 이직을 희망할 경우 제일 문제가 면접이라고 생각해요. 서류에 합격해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면 제일먼저 직장상사의 눈치가 보이고....
또 한군데면 괜찮은데 복수의 회사에서 면접요청이 오면 이건정말 행복한 고민?
하지만 모두다 볼 수도 없고 여기저기 고르기도 어렵고...
막상 선택해서 휴가내고,조퇴하고,이런저런 변명으로 짬내서 면접보면 붙으면 다행이지만 떨어지면 이건 넘 황당?(내 휴가 어떻게해..쩝!)
물론 제가 면접을 못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닐것 같아서 같은 생각을 가지신 경력자 분들의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참고로 지난월요일 스카이***라는 회사에 면접보고 떨어졌다는 통보를 토요일 받았어요.
월차내서 보러간건데....아쉽기 한이없네요.
뭐 좋은회사같다는 생각에서지만.
다른분들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되시는지 모르겠지만요...
그 뒤로 유아학습지 회사에 면접을 한번 더 봤어요(사실 면접은 보지는 않고 가기만 했어요).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접수시킨지 약 한달만에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네요. 좀 의심이 가긴 했지만...무슨 서류심사가 이렇게 까다로와서 한달이나 걸렸을까 의아해했지요. 이건 문제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신대방동에 있는 회사인데 글쎄 1명을 뽑는다고 해놓고 경력자 13명인가가 왔어요?.....면접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배수로 면접인원을 오라고 하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더 황당한것은 이번 면접은 1차이고 2차 3차가 또 있데요.
면접보러 오신분들이 대부분 현재 직장에 다니고 계신분들 같던데.
1명뽑는데 13명이 온것도 확률적으로 어려운데 2차,3차 까지 가면 휴가를 2번,3번 낼 수 있는것도 아닌데. 정말 넘 하더군요.그래서 붙으면 다행이지만 떨어지면(이 확률이 젤높음) 너무 시간낭비 아닌가요?
대기업도 아니고 복지도 그리 좋은것도 아닌것 같던데...
인터넷에 나온 채용공고만 믿는것이 좋은것이 아닌것 같아요,
직접 가서 면접을 보고 그 기업을 방문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면접을 기다리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면접이 2차 3차 까지 간것도 어이가 없는데 거기다 2명씩 면접을 보러 들어가는데 세상에!!!!!!!!!!!
한번 면접보러간 팀이 걸린 시간은 약 30분정도
3시까지 면접보러 오라고 해놓고 3시 30분에 면접시작!
그것도 2명씩 30분씩!
그럼 마지막 조는 어림잡아 3시간 30분 기다리라는 얘기?
면접본다고 사무실에 잠깐 볼일 있어서 외출한다고 나왔는데 저녁7시까지 있으라니?????
넘 하지 않나요?
특정회사의 상호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암튼 전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오히려 맘이 편하고 가볍네요.
그날 면접보신분들 잘 보셨나 모르겠군요.
다들 투덜거리셨지만!
글이 길었습니다.
제 요점은 이겁니다.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해 주시면 최소한 면접에는 2~3배수의 인원으로 간추리시고 가능하면 단체면접으로 면접시간을 최소화 하여 현 직장에 무리없도록 배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저의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경력자들은 이것을 원하고 현실적으로 면접 한번 보러 가기가 힘이들거든요.
저와 같은 현실을 살아가시는 모든 대한민국 경력자 여러분께 제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구요, 또 많은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오늘도 저는 이직을 위해 취업사이트를 왔다갔다 합니다.
언젠가는 제가 희망하는 곳으로 옮기겠지요.
또 글올릴께요.
더운날씨에 모두들 힘내시고 오늘도 아니,이번주도 좋은일 많이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P.S 우리나라 축구 너무 잘하더군요.
대한민국 화이팅!
: 오늘면접인데요... 
: sk 종합적성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