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있는 대기업이니까 그들 스스로 회사의 명예에 누가 될 수 있는 경솔한 처사는 안하겠지 하면서도, 저도 님 만큼이나 님이 sk텔레텍에 대하여 지적한 의문점이 상당히 궁금했어요. 제가 아는 주위 사람의 실제경험에 비추어 그분의 말을 인용하여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참고하시고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SK텔레텍에 대하여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던 경험자의 생생한 증언입니다.
종전의 채용이 종료되지 않고 진행중인데, 인터넷상에 거의 동일한 내용의 경력사원 채용공고가 다시 뜨더군요. (기분 더럽더라구 정말) 여기서 채용이 진행중이라 함은 최종시험 즉 면접 전형이 진행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 지난주 였던가?) 그렇다면 그 당시 저를 포함하여 면접전형에 임했던 분들은 회사에 있어 과연 어떤 의미입니까? 그분들이 자신들의 장래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중요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을 치르고 있는데, (면접시험도 대기업의 그것이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부실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또다시 경력사원 채용공고가 나온것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이는 결국 "너희는 아무리 기를 써도 이 회사에 입사할 수 없으니까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라." "우리는 당신들의 채용여부와 관계없이 다시 우리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려고 모집광고 냈다." 뭐 대충 이런 의미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정말 불쾌하더군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면 차라리 면접시험도 아예 없었던 것으로 하고 새로이 채용공고를 내던지요. 괜시리 피차간에 시간낭비 하면서 들러리 선 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무슨 의도에서 이런식으로 채용공고를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촌각을 다투는 화급한 사안이라도 최소한 지난주에 진행했던 면접시험이 종료되고 나서 필요한 인원이 충원되지 않았다면 그때 다시 추가적으로 채용공고를 내야하는게 도리 아닙니까?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회사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 하는 고충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생각할수록 회사의 처사가 서운하게만 느껴집니다. 길게 써 봤자 실력없어 떨어진 주제에 불평불만이나 늘어 놓는다고 푸념할까봐 여기서 줄입니다. 우리 다같이 예의주시 해볼까요? 이번에 마감하는 SK텔레텍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이번에도 어렵게 어렵게 면접시험까지 왔는데 또 경력사원 채용한다고 뒷통수 치는 건 아닐런지요?
: sk텔레텍은 어떤가요?
: 웅진 코웨이 면접정보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