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다녀와서....
금융계통에 취업하고자 하시는 분 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여성분들...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여성을 꽃으로 여기는 곳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금융계통에서...
다른 직종도 물론 그렇겠지만 금융쪽은 서비스정신도 투철해야 할 뿐더라 신용이 바탕이 된 직업정신과 금융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이 바탕이 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녀온 그곳은 여성을 창구의 꽃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얼마나 업무를 잘 할 것인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기 보다는 외모로써 평가를 하느라고 면접을 보더군요.
현재 재직중인 여직원 중에 스튜어디스 출신이 있는 것 부터 시작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이 졸업연도와 키에 대해 물으시더라구요...
게다 결원이 생겼다거나 더 보충을 해야 해서 신입을 뽑는다기 보다는 현재 여직원들이 맘에 들지 않아서 새로 뽑으려구 하는 인상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면접관의 맘에 안들어하는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몇군데 다닌 면접중에 그런 곳은 정말 처음입니다.
특히 금융권쪽에 면접을 다녀 본 중 전문지식을 얼마나 갖추고 있냐에 대한 건 전혀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면접을 다녀와서 오늘 다시 채용정보를 보니 다시 올라왔더군요...
저를 포함해서 4명이 면접을 봤는데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나이와 외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라면 제가 고객이여도 사실 거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서비스와 직업정신이 투철한 그런 직원과 거래를 하고 싶지 외모만 특출라고 고객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사원과 거래 하고 싶겠습니까?
지금이 2002년도가 맞는지 제가 시대를 거꾸로 살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 둘중 한가지입니다.
: 파츠닉 에 대해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