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알리안츠와 한진해운 자회사 싸로 어디로 가야하나요...

작성자 | yongdrea

조회수 | 989

작성일 | 2001.02.26

죄송한 말씀 먼저 드릴께요.. 저는 이번 알리안츠 제일생명 영업관리와 한진해운 자회사인 싸**로**에 동시 합격했답니다. 저도 여지껏 백수로 있다가 갑자기 두개에 합격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직 취업못하신 분들에겐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배부른 소리한다고 생각지 마시고 저의 장래가 달린 일이니 이 두회사에 대해 아시는 분은 리플을 달아주시기바랍니다. 알리안츠는 영업관리에 합격했고, 한진해운 자회사인 싸**로**은 마케팅으로 합격했습니다. 연봉은 알리안츠가 2170이고 싸**로**은 2100 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장래성과 일의 강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저의 주변 사람들은 싸**로**으로 가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카웃에 들르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보험회사 영업관리직은 힘들기로 유명하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설계사관리등등으로 힘들다고 하네요.. 영업관리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저는 다만 상황이 이렇게 되어 배부른 고민(죄송) 하게되었습니다. 알리안츠에 합격했을때는 거의 울번했을 정도로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싸**로**에 합격했을땐 기쁘기도 했지만 이를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남들 취직할 때는 그저 부럽고 저의 처지가 슬프고 그랬는데 막상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 당황해 하고 있는 저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직 구직중이신 분들.. 저도 옛날에 이런 글 올리는 사람을 정말 증오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글을 쓰게될줄은 꿈에도 생각안했지요.--; 하지만 취업의 기회가 오더군요.. 정말로.. 저도 수십군데 서류 떨어지고 심지어 1300주는 중소기업에 면접가서 인간적인 모욕도 당하고 무시하는 듯한 시선으로 저를 보는 그런 비참한 상황도 여러번 당했답니다.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들 힘내세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뜹니다. 정말로... 언젠가 제가 경험한 면접경험을 쓸 날이 올겁니다. 제가 진로를 확실히 정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날에 말이죠... p.s 저는 스카웃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입니다 스카웃을 아신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은 스카웃에 나와있는 면접정보를 삶아서 구워서 데쳐서 그리고 맛있고 영양가있게 조리해서 드세요.. 저의 합격은 스카웃에 여러분들이 올렸던 주옥같은 글 덕이 80%이상입니다. 스카웃 파이팅!!! 그리고 아직 취업을 준비중인 분들도 파이팅...!!! 꿈만큼 이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