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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면접에 대해서..

작성자 | kulrung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1.03.03

안녕하세요 제가 취업을 한것에 대해서 좀 말하고자 몇자 적습니다 이곳에 와보면 대부분 면접 걱정들 많이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두 뭐 엊그제까진 그랬지만서두요 전 지방국립대 대학원을 이번에 졸업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중에 대학원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됐음 좋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대기업 서너곳 외국인 회사 두곳 그렇게 면접을 봤습니다 그런데 다 떨어졌지요 당연히 실패원인 분석에 들어갔구요..... 요즘 기업체에선 대학원생를 더 안뽑는다는 사실입니다 뭐 학부졸업만 해도 충분한데 대학원생 뽑아서 경력 인정해줘야지 또 월급이라도 얼마라도 더 줘야지 그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패원인중 하나가 너무 솔직했다는 겁니다... 전 사실 제 자랑같지만 상당히 교수님들이나 선배들에게 인정을 받거든요 그만치 실력은 아니더라도 예의를 깎듯이 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안통하데요.... 면접가면 오히려 당당하고 그런사람들이 더 채용이 되더라구요.. 우리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선의의 거짓도 때로는 필요하고 active하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그게 안됐습니다 면접가면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 합격한곳이 산자부 산하 연구기관인데 거기서도 물론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전공 질문에 대해서도 모르면 확실히 모른다고 했구요 그래서 또 안되겠구나 했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전 사실 면접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학부졸업하고 면접보고 대학원 졸업하고 그렇게 면접을 한 열대여섯번 봤는데 다 떨어졌어요 하지만 자기 주관을 갖고 계속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된다는 겁니다 저 사실 학부학점이 겨우 3.0 이 넘습니다 물론 토익점수는 좀 나오지만요 여러분들 외적으로(학점,토익) 하나라도 갖추십시요 두서가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