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전초밥집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회전레일에 올려져 돌아가는 초밥들이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들은 레일 위를 지나다니며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는데, 이를 보면서 한번쯤은 왜 이런 시스템이 필요한 것일까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회전레일이 계속해서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회전초밥전문점 스시로가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회전레일이 돌아가는 이유의 그 첫 번째, 바로 신선도 유지를 위함이다. 레일 위의 초밥은 고정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면서 사람들에게 선택되게 된다. 이렇게 빠진 초밥들은 새로운 초밥으로 다시금 채워지게 되고 순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때문에 신선도 관리에 더 유용하다는 것이 회전초밥전문점 스시로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회전초밥의 접시가 사람들의 눈앞에서 회전하게 되면 시각적으로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일반적으로 메뉴판을 통해 실물을 보지 않고 시키는 메뉴들을 접할 때 사람들은 익숙한 메뉴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회전초밥은 실물이 눈앞에 있으면 그 맛이 어떨지 호기심이 생기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선택되지 않는 초밥들은 그 상태로 하루 종일 레일을 돌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신선도가 생명인 초밥의 상태가 엉망일 것이다. 이에 스시로는 보다 철저한 신선도 관리를 위해 350m의 회전레일을 모두 이동한 초밥은 자동 폐기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아울러 즉석에서 바로 만든 초밥을 고객이 바로 맛볼 수 있도록, 고객이 터치패드를 이용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레일 위로 바로 배달되게끔 만들었다.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로 관계자는 “초밥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하면 맛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회전초밥 업계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스시로 역시 보다 신선한 초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들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뉴스와이어 제공]
|
: 여성장애인의 출산비용을 지원합니다
: 인터넷신문 창업, 웹솔루션이면 혼자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