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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개정된 상표법에 따라 출원인이 소리, 냄새 상표를 출원할 경우에 이를 공보에 게재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공보에 기재된 정보를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산업재산권 공보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공보 발간의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정된 상표법에 따라 한·미 FTA 협정이 발효되면 출원인이 소리 또는 냄새 상표를 출원할 경우에 소리상표는 그 소리를 공보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하고, 냄새상표는 공보에 그 냄새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공보의 구성과 배치를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서지정보들의 표기 형태와 위치를 통일하여 산만하지 않고 깔끔하게 했다. 그리고 다양한 크기로 들어오는 대표도면과 발명의 요약 등을 사람이 가장 보기 좋은 형태로 공보의 첫 페이지에 배치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상표공보에 있는 각 정보의 표기방식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권고하는 표준과 일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를 국제 규격에 맞게 개편하였다. 이번 공보 개선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산업재산권 공보에 기재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선진 IP5특허청으로서 위상에 맞게 공보를 국제 규격화하여 해외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허청은 출원된 기술을 공개하여 발명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산업재산권 공보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보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보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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