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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완성은 치아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다 할지라도 치아가 고르지 못하거나 변색되어 누런 치아를 가지고 있다면 미인이라고 불리기 힘들다.
가지런한 치아를 갖기를 원하는 경우,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치료요법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고 필요시 보완병행이 가능한 술식이다. 그렇다면, 먼저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자. 치아교정의 장점 자연치아를 건들지 않고 가지런하데 배열하여 말 그대로 삐뚤거리는 치아를 ‘바르게 한다(교정)’는 점이다. 필요에 따라 이를 빼거나 치아 사이를 미세하게 다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한다는 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또한 치아교정만으로 턱뼈가 완전히 변화하지는 않지만,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교정에 따라 연조직이 적응하면서 얼굴에도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예컨대 이를 빼고 교정을 하면 돌출입이 해소되면서 마치 성형수술을 한 것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코는 더욱 오똑해 보이고, 입은 들어가보여 소위 서구인 같이 예쁜 심미선(Esthetic Line)이 완성된다. 또한 정면에서도 씹기근육이 줄어들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치, 피겨의 여왕 김연아처럼. 또한 최근에는 부분교정으로 불리는 교정으로 쓰러진 어금니 한, 두 개만을 세우거나 삐뚤거리는 앞니 몇 개만을 간단히 교정하기도 한다. 메탈교정과 세라믹 교정, 설측교정을 주축으로 치료를 시행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20-30대 연령이 치아교정의 주 연령층이었다면, 최근의 치아교정은 40대 이상에서도 가능하도록 치주교정기법과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등의 눈에 띄지 않는 술식들이 등장하고 있는 점도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치아교정은 분명 그 역사가 오래되면서도 가장 보존적이고 가장 현식적으로 발전 중인 치료인 것이다. 치아교정의 단점 다만, 치아교정은 기간이 많이 소모되고 통증이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치아를 움직이다 보면, 간혹 사소한 치아의 흡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애초에 치아보존을 목표로 한 치료가 부작용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기에 치아교정은 기본적으로 약한 힘으로 서서히 치아를 움직이는 것이 원칙이다. 결코 욕심을 내어 강한 힘으로 당기거나 밀면 안된다. 결국 치아는 흡수되거나 과도한 양을 움직인 경우라면 오히려 유지기간이 늘어나 총 교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경험이 많고 꼼꼼한 관찰을 하는 교정 치과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수순을 따라가되, 미니스크류나 버튼, 코일 등의 추가적인 장치로 기간을 단축해 나간다면, 치아교정의 단점 극복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다만, 치아교정을 통해서는 깨진 치아를 복구하거나 하얀 치아를 만들거나 각이 진 치아를 둥글게 변화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치아교정 술식 전후로 추가적인 치아성형이나 치아수복치료, 그리고 치아미백으로 보완하는 것을 권장한다. 렛미인 자문치과의사로 활약 중인, TMK압구정치과(http://tmkdent.com) 정유미 원장은 “돌출입과 함께 삐뚤거리는 치아가 고민인 경우라면, 수술보다는 보다 보존적인 치아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치아와 예쁜 얼굴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방법부터 접근할 것”을 권한다. 치아교정만으론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차선책인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정 원장은 악교정수술(양악수술) 전후에도 어느 경우에나 치아교정이 반드시 병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악수술이라고 불리는 악교정수술 역시, 치과의사의 면밀한 진단을 통해 선별적으로 시행될 경우 무분별한 악교정수술과 수술 전후에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줄이고, 전체 교정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무조건 선수술, 후교정이 아니라, 먼저 치아교정을 시행한 뒤 최소한의 침습요법으로 수술을 해나가는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악교정수술은 치과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구강외과전문 치과의사나 교정치과와 협진이 원활히 이뤄지는 의료기관에서 받기를 권한다.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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